세상을 - 고급유머

세상을

381862No.39662017.06.03 19:48

세상을 너무 만만히 봤나봐요. 영원할 것 같던 사람들은 변해가고 초라해집니다.
내가 가진 자존감과 자신감은 부서져만 가고 나이를 먹을 수록 얻는 건 비난과 비웃음이네요
성인이 되고 나서 가지는 짐은 이렇게도 크네요
이렇게 힘든데 살아가는 모두들 존경합니다

93710217.06.03 22:43
저도..나이를 먹어가니 부모님이 존경스럽더라구요..물론 부모님이 살아온 세대와 우리다 살고있는 세대가 많이 다르긴하지만 살기쉽단 얘긴 아니니깐요
저도 그래요..나이는 먹었지만 위로받고싶고 때론 도망치기도 숨고도싶은데 먹고 살려면 그래선 안된다는 현실이 힘드네요 요새는 그냥 누군가에게 위로받고싶네요. 힘들지만 힘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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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36817.06.04 00:52
맞아요. 나이가 들어가요. 슬퍼요. 어릴땐 빨리 어른이 되고싶었는데 어른이 되고보니 책임감과 주름만 늘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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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0169817.06.04 01:04
그래서 성인이 되었을때 술을 주나 봅니다 ㅎㅎ 이거라도 먹고 견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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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89317.06.04 16:12
나이도 구렇지만 사회생활이랑 남녀관계에서 보면 진상과 쓰레기들을 많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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