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오늘 낮이 밝으면 군대로 복귀해야하네요....
2년이에요 벌써 그날이 다가오네요.. 막내시절 힘든시절 다보내고 말차나왔다가 들어가용
전역 앞두었지만 좀일찍나왔어용 ㅎㅎ 19일전역입니다.. 하 20살에 들어가서 어느세 22살이되었어요.. 전역하고 여행가고 놀고싶고 그러고 싶지만 전 이미 취직했어요.. 다들 부럽다 부모님께서 좋아하시겠다들 하는데...
저도 좋아요..
고등학교시절 놀거 못놀고 쉬거 못쉬어가면서 취업준비만 했거든요... 덕분에 고등학교 친구도없어요...
제친구들은 다들 고등학교친구랑 놀러간다는데..
전 항상 중학교 친구뿐입니다 ㅎㅎㅎ

어찌됐건 좋은 회사 들어가서 주변에선 부러워합니다..
그런데 전 저를 부러워하는 그사람들이 부럽네요..
대학교에서 연애도 하고 엠티도 가고 먹고 달리고

저도 회사생활잠깐하다 군대갔는데... 연애 할 겨를도 없었죠..
회사 동료중 여자동기가 저한테 좋아한다고 했지만 전 연애보단 돈을먼저 모우자 라는 생각에 아무것도안하고 열심히 돈만 모았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집에 한 2천만원보태드렸어요..
이제 뭘해야 할지 막막하네요..
그냥 돈만모울까요.....
그냥 감성 돋아서 글남깁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