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타고 집으로 가는길에
술한잔거하게하신 노인 두분이 옆자리에앉아 계시다
갑자기 엄청나게 큰소리로 소리를 지르셔서
깜짝놀라 쳐다보니 저에게 뭘처다봐 ㄱㅅㄲ야 그러길래 네~??그랬더니 멱살을잡고 어리자식이
싸가지없네 나쁜새끼네 그러며 욕하길래 경찰을 부르니 더심해지더라구요
저보고 이자식 간첩아니냐고 의심스럽다니 조사해봐야하니 등등 막말을하시더라구요
어찌되었던간에 경찰이와서 같이 지구대로가
조서 쓰고 담당형사배정받고
경찰서 로가서 담당형사에게
형사처벌해달라고 조서작성다시 하고 있는데
그때쯤되니 가족들 단체로와서 죄송하다
사정하고 욕한분은 술이깨가는지 울고불고 죄송하다
그러시길래 제가 불편하니 저분이랑 분리시켜달라 하니
그분 가족들이 합의하자고 경찰서내 대기실에서 기다리고있을테니 조서쓰시고 잠시뵙자하는거 저는그냥 알았다하고 형사님께는 형사고발해달라는 내용의 조서쓰고
뒷문으로 나와 집에왔어요~
만약에 가족들이 합의하자 연락오면 합의안할 생각으로
벌금 보다많이 불러서 자식놈들이 부모한테 몇십
그거아까워서 부모가 고소당한 벌 받게한다 라는
소리 나오게 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