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이 어느정도 돼야 삶이 달라질까요?

715621No.172342019.03.03 12:45

제곧내입니다.

소득이 얼마나 돼야 보통 사람들의 삶보다 한층 높아질까요?

건물주 아니면 재산은 왠만큼 있어도 수입이 적으면 돈을 잘 못 쓰더라구요.

본인이나 주변 아는 사람 중에 그런 삶 사시는 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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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2792019.03.03 13:07
그 기준이 애매해요.
저소득이어도 욕심없이 살아서 행복한 사람도 있고,
소득이 많아도 다른 이유 때문에 행복하지 못하고,
소득이 꼭 행복에 비례하진 않죠.
근데 소득이 높으면 저소득보단 행복할듯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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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27919.03.03 13:07
그 기준이 애매해요.
저소득이어도 욕심없이 살아서 행복한 사람도 있고,
소득이 많아도 다른 이유 때문에 행복하지 못하고,
소득이 꼭 행복에 비례하진 않죠.
근데 소득이 높으면 저소득보단 행복할듯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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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15621[수정] 03-03 13:20 19.03.03 13:19
행복해지냐를 물은 게 아닌데, 삶이 한단계 달라지는지를 물어본 건뎅. 특별한 날에 소고기먹는 게 아니라 미슐랭3스타 가고, 신라호텔에서 송년회하고, 페라리 끌고, 한강 내려다보이는 주상복합살고 그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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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99819.03.03 15:20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거죠

그걸 이해 못해주면 대화가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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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51015[수정] 03-03 22:40 19.03.03 17:35
제가 잘못 생각한듯. '한층 높은 삶'의 기준이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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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15621[수정] 03-03 14:09 19.03.03 13:29
그리고 돈이 없어도 행복하다는 건 돈을 더 가져본 적 없는 사람들이 하는 위안일뿐 실제로는 허무맹랑한 소리임.

돈 없이도 행복하다면 왜 그 많은 자산가들이 죽는 순간에도 자식한테 물려주고, 그마저도 없으면 개한테 물려주고 하겠음?

물론 주윤발같은 사람도 있지만 오죽 특별한 케이스면 전세계 언론에 보도되겠음? 그리고 특별한 사람인 건 분명하지만 그 사람마저도 평생을 손에 쥐고 있다가 늘그막에 기부함.

돈"만큼" 가치있는 것들이 있다고 하지만, 그건 돈으로 살 수 없을 때 이야기고, 이 세상의 어떤 것도 돈 "이상"의 가치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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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02519.03.04 09:20
자기 자신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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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6931719.03.04 10:23
철학적인 이야기 하고 싶으신 것 같은데, 자기 자신이라는 표현이 목숨을 버리는 것을 말하는 거면 당연히 아니겠지요? 하지만 자신의 가치관을 버리고 도덕심을 버리는 것을 이야기하는 거라면, 돈의 크기에 따라 동료나 가족 등을 배반하고, 법을 위반하고, 살육을 저지르고, 전쟁을 일으키고, 환경을 파괴하는 등의 일은 굳이 예를 들 필요가 없을 정도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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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018[수정] 03-03 14:12 19.03.03 14:11
세제후
비혼기준 월400 이상
기혼기준 월 800 이상 정도가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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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54119.03.03 16:18
약 10년차 대학병원 간호사라
세후 400 넘게 받는데
글쓰신분 댓글처럼 살려면
월1000정도는 벌어야 가능할거 같아요.
매달 적금 200 이상씩 붓고
이것저것 빠져나가다 보면
생각없이 펑펑 못써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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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45119.03.03 19:10
32세 연봉세후 5천정도인데 나름 만족하면서 살고있네요 부모님 두분다 일찍돌아가셔서 결혼압박도없고..내년쯤엔 대출없이 아파트살돈모일거같아요.지방이긴하지만. 어릴때부터 월세집에서만 살아서 그런지 내집갖고싶어서 집사려고 차도 새차안사고 4백짜리중고차 사서 끌고다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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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45119.03.03 19:14
뉴스에서봤는데 소득별 행복도 조사인가? 달에600만원버는 사람이 최고행복한걸로나오고 그이상갈수록 조금씩떨어지더군요.왜그런진 모르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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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45119.03.03 19:29
라이프스타일은 소득보단 그냥 사람성향인거같아요. 제 친구 아버님이 10년전쯤인가 분당재개발할때 토지보상금으로 400억정도 받으셨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저녁에 친구분들이랑 소주드시고 고스돕치시고 별차이없이 지내심. 달라진거라면 가끔 친구집 놀러가면 용돈10만원 20만원씩 찔러주시는거? 확실히 삶의 여유가 느껴지긴하더라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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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06619.03.03 22:22
보통삶기준이 서민인가요?

그러면 혼자산다고 가정하고
연봉 6천~7천이상은 되어야

좀 여유있고 한층높은삶?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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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9919.03.04 03:06
미혼이고 월 천이상 버는데 전과 바뀐거라면 작은 돈을 아끼기위해 시간을 쓰지 않는다는것. 필요한건 잠깐 인터넷보고 편리한쪽으로 선택하고 고급식당은 안가지만 그래도 식당가면 그냥 먹고싶은것 고른다는것. 이거먹을까 저거 먹을까 그러면 둘다시켜. 작은 금전 피해는 내가 안고 넘어가는것. 흔한 외제차지만 받은지 안달도 안되었을때 꼬맹이가 못으로 옆구리 긁은것. 애가 몰라서 그런거니 괜찮다고 주의만 주라고 한것. 여럿이서 작은 지출은 내가 부담하는것. 뭐 먹자 마시자 그러면 그냥 내가 계산함.
그래도 명품욕심없고 물욕이 적어 한달 지출다해서 백정도 쓰는데. 혼자 월 이삼백 쓴다는 사람은 어떻게 지출을 하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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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69317[수정] 03-04 08:46 19.03.04 08:23
여행 안 가고, 술담배 안 하고, 연애 안 하고, 옷 안 사고, 통신비 안 내고, 집밥 먹으면 가능하겠다... 차끌고(기름값, 주차비, 세차비, 통행료, 보험료, 자동차세, 가끔가다 과태료 등 하면 최소 월 40은 나가고) 밥만 사 먹으면(일평균 2만원어치는 먹을테니×30하면 60) 월 100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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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02519.03.04 10:26
바빠서 여행은 못가고. 커피 담배는 안하고 술은 주 1회 교통비는 주유비말고 매달 들어가는것 없고 딱지 한번 받은적 없고 점심은 회사에서 먹고 여자친구 주 1회 만나고 내전화는 사적인 통화만해서 통신비도 많이 안나와요. 그냥 평일엔 돈쓰는일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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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69317[수정] 03-04 11:12 19.03.04 11:11
윗글 쓰신 분과 동일인물이 맞다면 처음 글 쓰신 것처럼 평균적인 직장인의 삶과 다르게 살고 있진 않으시네요. 오히려 훨씬 적게 지출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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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60219.03.04 10:56
노력하세요.
남들보다 잘살고 싶으면 남들보다 더 노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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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38419.03.05 13:21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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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61219.03.05 13:32
어짜피 님이 원하는 만큼 못버는데
알아 뭐해요
공상 영화 꿈꾸지마시고
현실감 있는 영화를 꿈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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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46319.03.08 10:30
제곧내가 뭐지... 어쨌든 저도 돈 많이 벌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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