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초 2학년인데 진짜 애 스타일이 수업중에 말도 많고 장난도 많고 그만하라고해도 안멈추고 계속 하고 ...

쉬는시간엔 실컷 놀다가 수업만 시작하면 물먹으러 간다고 하길래 수업전에 마시고 수업시작 했으니 못간다고 말했는데 .. 하도 난리쳐서 나가서 마시고 오랬더니 그사이 엄마한테 전화해서 어머니가 오심.

어머니가 애가 울먹 울먹하면서 이야기 하더라며 선생님 무섭다고 (나 여기서 진짜 억울해 죽음 .. 애들 하는짓 집에서 보면 알텐데 방금전까지 나한테 물마시러 간다고 대들던 애가 울먹거리면서 이야기 했데)생리적인부분 물마시는거 화장실 가는거 하게 해달라고 하면서 이야기 하심. 그랬더니 다음날 쉬는시간 딱 끝나고 들어와서는 내눈 쳐다 보면서 목말라요. 그러고 나가면서 친구들 들으라는식으로 나는 수업중에 물마실수 있지롱 ? 이러고.

책상밑에 들어가서 좋다고 장난치는데 몇번을 나오라고 해도 안나와서 등 살짝 치면서 나와나와 ~ 했더니 집에가서 물건 줍느라 살짝 숙였는데 선생님이 때렸다고 해서 엄마가 연락함. 씨씨티비 다있고 한데 어머니는 못보고 원 관계자만 볼수 있는데 그거 다 엄마한테 보내서 엄마가 애 수업중에 어떤식으로 하는지 다 봤으면 좋겠음. 이거 어떻게 대처 해야함 ? 진짜 뭐 애교육을 이딴식으로 시켜놨지 하면서 무시하다가도 생각하면 짜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