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후.. 듣기만해도 스트레스

상대방 이성친구에 대해 쿨한 사람이 있고 못 쿨한 사람이 있는데 쿨하지 못한 사람은 그걸로 계속 고민하다가 결국은 힘들어서 해어지구요

그렇다고 상대방은 친구들한테 진짜 이성으로 감정이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그냥 인간적인 호감일뿐) 님이 아무리 말해도 스트레스지 이해를 못함

결국 안 맞으면 해어지게 되어 있음

둘 다 납득한다는 가정 하에
서로 어느정도 양보하는 선에서
이거까지는 하지 마라 하면서,
(여자의 경우 : 남자 앞에서 전화 안 받기, 단체는 몰라도 단둘이는 술마시러 가지 않기, 상대방 이야기 안 하기
남자의 경우 : 너무 질투하거나 너무 캐뭍지 않기)
이 정도 선에서 정리하고 사귈 수는 있어도
아예 친구들과 정리를 해라? 서로 싸우고 울고 나쁘게 해어지는 지름길임..

아아...우문에 현답이로다...감사합니다
뭔가 해결된 기분이에요
대화를 해봐야겠네요!!!!!!!!!!!!!

이게 띵언이에요!ㅋㅋㅋㅋ

근데.. 사람 고쳐쓰는 거 아니라고 서로 쇼부를 봤어도 근본적인 것은 해결안되거든요. 사람 똑같아요. 결국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거나 혹은 작성자님께 어느정도 맞춰준다해도 작성자님 기대감에 못미치면 그걸로 또 싸우게 돼있습니다. 저는 진짜 별로라고 생각해요.

화를 내며 접근하는 것은 반항심을 불러일으켜 본심보단 다른 대답이 돌아올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감정적이다 보니까? 이런 점이 불편하다고 조심스레 말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과 경험상으로는 여자친구분께서 노는 것도 좋아하고 남사친과 격없이 지내는 걸보면 여자친구분의 연애관에서 남친에 대한 배려심이 별로 없어보이고 생각도 없어보이고 노는 게 우선시 된 사람같아 보이네요.

연애에 있어서 기본적인 것에 대한 개념도 없어 보이고.. 보통 이런 경우는 여자친구분께서 갑의 연애를 더 많이 했던 사람으로 보여지네요.

제 판단의 오류일 순 있으나 제가 앞서 말씀드린 상황이 얼추 맞다면 다른 남자와 정분날 확률이 크다고 여겨지네요. 제 생각에도 진지한 얘기를 해도 저런 여성일 경우 자신의 입장에서만 말하는 경우가 크기때문에 싸움이 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대충 보니까 사귄지 반년도 안된 커플같은데 진지하게 얘기해 보시고 바뀌지 않을 것 같으면 자신을 위해 헤어지는게 맞습니다. 사랑받는 느낌 하나로 이 사랑을 이어가기엔 데미지가 커 보이네요.

딱 반년정도 됐어요..!
어...여자친구가 약간 아주 조금 갑의 입장이긴 합니다
조금이라도 갑을이 생기는 게 싫어서 노력해도 여자친구가 좀 쿨? 해서 사실 그것도 되게 어려워요...

도사이십니까

이런 문제들은 연애 초기에 발생하기 때문에 2개월~반년정도로 생각하고 던졌는데 얼추 맞췄네영.. 어쨌든 서로 사귀는 입장이면 누가 제일 우선시 돼야하는지에 대한 정도는 생각하는 사람을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꾸 헤어지라는 쪽으로 얘기를 하는 것 같아서 죄송하네요ㅜ 제 주변 지인들은 여성의 경우 남사친이랑 연락도 일부러 기피하고 오히려 남사친이 여사친의 연애 소식을 들으면 연락을 안합니다.. 그게 예의고 당연한 거니까요..

저도 어쩌다 한번 그러면 그러려니 하는데
요즘 자주 이러다 보니까 고민이 되었어요ㅠ
앞으로도 자주 그러면 진지하게 생각해봐야겠네요
정말 데미지가 커요ㅠ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ㅋㅋㅋㅋㅋㅋ 미안해요. 내용은 심각한데 글이 재미있게 쓰셔섴ㅋㅋㅋㅋ 불알친구 왜이렇게 웃기죠.

그냥 대충 쓴 거에 재밌어 하시니까 저도 웃겨용!!ㅋㅋㅋㅋㅋㅋ

님도 여사친들 많이 만들어서 걔네들하고 지내보세여.

제가보기엔 님이 이성을 너무 님 여자친구 한명에만 집중하신 것 같은데.. 그러면 님 스스로도 난 여자친구 하나밖에 생각안하는데 넌 왜 글케 많은 남자들하고 친하게지내냐 이런 생각도 들고, 여자친구 입장에서도 뭔가 여러 여성들이랑 잘 어울리는 남친에게 더 몰입하게되고 그래요.

돈도 어느 하나에 투자하기보다 여기저기 분산시켜놓는게 안전적이듯 이성관계도 마찮가집니다... 정말 소중한 여자친구를 중점적으로 케어하되, 어느정도 친분관계 있는 이성친구관계를 별도로 유지 하는게 정서적으로도 좋아여. 그런면에서 보면 님 여친이 훨씬 성숙한 연애를 하고 계신거에요.

만약 지금 당장 헤어졌다고 생각해보세요. 헤어지고나서 누가 더 안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죠...

어...오.....그럴듯하다...
설득당해부렀엉
그동안 여자친구한테 쏟느라 여사친들을 많이 잃은 게 후회스럽다ㅠ

성숙한 연애라기 보단 자기 인생에 있어서 인맥 관리를 잘 하는? 정도라고 생각되네요. 사람 사이라는게 붙잡아도 가는 사람 가고 안붙잡아도 남는 사람은 남아요~ 이성 친구만 친굽니까.. 동성 친구도 친구죠. 굳이 이성 친구를 여럿 사겨서 작성자님의 연인분과 같은 행동을 일삼으며 연애에 혼선을 줄 바에 안사귀거나 사귀어도 적정선만 지키는 정도로 관계를 유지할 것 같네요 저같으면..

헤어진 후에 안정적인 마인드에 대해서 얘기주셨는데 그거랑 이거랑 무슨 상관인 건지.. 헤어졌는데 이성친구가 존재해 안정적이다란 얘기는 환승할 사람을 찾기 쉽다는 소리로 밖엔 안들리네요.

이별후 이성친구가 할 수 있는 부분들은 동성친구로서도 얻을 수 있습니다.

헐..........................
아........

자기 인생에서 인맥관리 잘하는게 성숙한거고, 잘 못하는게 미성숙한거 맞아요ㅎㅎ. 내성적이든 외향적이든 기본적으로 자기 여친, 남친 이외에도 어느정도 다른 이성친구가 있고, 그 관계를 잘 유지시켜 나가는 사람이 남친, 여친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무탈하게 오래 잘 이어갑니다ㅎㅎ

그리고 헤어진 후를 이야기한건 다른 이성친구를 곧바로 만나서 환승이별을 해라 그런 의미가 아니라 지금 글쓴이님의 연애상황이 너무 여자쪽에 무게중심이 쏠려있다는걸 알게 하기 위해서 예를 든 거에요. 여자친구에게 남사친이 많다는게 힘들다 이 말은 조금만 생각해보면 그 남사친들 때문에 연애에 문제가 발생하고 헤어질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까 남사친들 때문에 힘든거죠. 아무 문제가 발생할거 없다면 뭐하러 힘이 듭니까ㅎㅎ

이 상황에서 만약 글쓴이님도 여사친 많이 있고, 여자친구가 남사친이 있든 없든 헤어져도 여자친구보다 안힘들면 여자친구의 남사친에 신경을 안씁니다. 그런 자격지심 안생기고 그럴 시간동안 여자친구를 더 사랑하고 사랑 받습니다. 그렇게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 필요하다는 겁니다. 연애는 무게중심이 어느 한쪽으로 쏠리면 안좋아요. 균형이 유지가 잘 되어야 이쁘게 오래가는거지..

그리고 여자친구 입장에서도 글쓴이님이 여사친 많은게 훨씬 더 본능적으로 글쓴이님에게 신경을 더 쓰도록 만들게 됩니다. 다른 자기 남사친들에게 쏟는 시간이 훨씬 줄어들고 글쓴이님에게 시간을 쏟게되죠.

제가 말한 연애할 때 이성친구들이 있음으로서 얻는 이 장점들은 동성친구로는 절대 얻을 수 없는 것들이에요.. 뭐 여러모로 연애 많이, 오래 해본 입장에서 조언 드리는겁니다ㅎㅎ..

인맥관리를 잘하는 것과 연애를 접목 시켜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 이해가 안 가서 저렇게 말씀드린 거구요.. 인맥관리는 자기 인생에서 관리해야 할 부분인 거지, 연애관에서의 성숙함과 미성숙을 따지는 부분은 아니란 거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성숙한 연애'란 것은 상대방이 신경 쓸만한 부분들에 대해서 지켜야 한다는 개념이 있고 그 개념에 대한 이해도와 공감도가 높은 사람과의 연애를 말하고 싶은 거였어요.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 필요한 이성 친구라면 대체 왜 그런 용도로 사람을 사귀는지 전 이해가 가질 않네요. 다른 이유에서라면 모를까.. 여기서 다른 이유라면은 친구로서 지내기에 잘 맞는다던가 하는 부분들을 말하는 거구요.

연애의 무게중심을 논하셨는데, 사귄지 6개월 되었는데 이 시기는 연인이 서로에게 집중을 할 시기 아닌가요? 물론, 작성자님이 자기 일상을 포기하고 여자친구에게 올인을 하는 것이라면 문제가 되겠지만.. 이런 부분들에 대해선 저희가 알 도리가 없으니 그만 얘기하도록 할께요.

979289님께서 연애할 때 좀 더 본인에게 이득이 될만한 부분들에 대해서 얘기하시는 건 알겠지만 그런 용도로 본인이 이득을 취하고 신경쓰이게 만드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 자체가 납득이 안가네요. 이런 방법의 관심이 더 연애를 성숙하게 하고 질 좋은 연애로 진보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 드네요.

이야기해도 잘 안바뀌더라구여....
울기도 해보고 그것때문에 헤어질각오도 해봤는데 안바뀝니다.

그냥 요즘엔 니 오피스 와이프는 잘 계시냐고 드립치고 그냥 삽니다. 안바뀌어요

ㅋㅋㅋㅋㅋㅋ드립까지 칠정도가 되셨군요..ㅋㅋㅋ

넹넹 뭐 가둔다고 됩니까ㅋㅋ..
애없이 사는건데 걍 둘이살아도 되지 뭐

헤어지세요 이미 댁에겐 마음 떠난상황

난 이성문제로 스트레스 받게하는 사람하고는 안만남 ㅋㅋㅋ

저도 남친 여사친때매 헤어지고 싸우다가 지쳐서 헤어졌음요 이거는 여친이랑 윗댓글분들 말처럼 서로 타협점을 찾아야할것같아여!

남사친 여사친하는데 진짜 서로 아무감정없는 사이도 있겠지만 친구라는 이름으로 서로 모르는척 하면서 어정쩡하게 관계 유지하는경우도 많이봐서.. 여친남친들이 싫다면 선좀 시켰으면 좋겠네여 진짜ㅜㅜ

인정.. 진정한 이성친구라면 상대방이 애인이 생겼을 때 서로 연락을 잘 안하려고 하는게 인지상정☆ 이게 서로에 대한 배려니까. 이거에 대해서 이성친구가 태클을 건다? 무조건 마음이 있는겁니다 상대방한테

불알 친구가 불알 빨아주는 친구 되고
그러는거지~ヾ(≧ ω ≦)ゞ

진지한 글에 죄송하지만
부랄도 없는애가

에서 터졌네요 ㅠ

저도 남사친들한테는 선을 지키는데도 가끔 의심은 받습니다. 그래서 신뢰를 얻기위해서 단둘이 안만나고 다같이만나도 12시 전에 들어가고 사진꼬박꼬박 보내고 둘이있을때도 친구들과 평소에도 전화는 안하고 주로 카톡합니다. 그리고 약속도 남친이 우선입니다. 주로 남친 약속있을때 그때 만나요. 남친이 나가지말라면 안가요. 가끔 의심 받을때 너를 알기 이전부터 알던 사람들이고 너를 알고나서 새로운 남사친은 만들지도 않았으며 무슨일이있으면 진작 있었지 나는 너를 지인들한테 다 소개해주고 싶다 같이 나가자합니다. 남친이랑 만난지 10년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