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가 그대로에요? 보통 일이 익숙치 않으니 배우는 기간을 수습기간이라고 하지않나요? 우리회사는 수습3개월에 급여도 80퍼밖에 안주는뎅

아 수습기간땐 해고시켜도 회사가 부담하는게 없거나 적을거에요 아마.. 확실치 않네요 ㅈㅅ..
우리회사에 맞는 사람인지 보고 아니면 내보내도 부담이 덜하니까 수습기간을 두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 부담이 덜하다는 게 법이나 금전적인 부담이 뭐가 있는지가 궁금해서요.
배우고 맞춰보자는 건 뭐 다 아는 얘기고 기간은 모르겠지만 수습기간을 두는 건 확실히 맞다고는 봐요.
근데 급여도 그대로고 시골 작은 회사에서 굳이 갑자기 수습기간을 두자는 게 혹 나중에 돈이나 법으로 유용한 게 있는 건가 궁금하네요.

근데 그럼 정규직 사원은 해고 시키는데도 법적으로 돈이 드나요?
수습이면 없거나 덜 든다는 말씀이...?

보통들 그런데 그게 아마 수습기간이어도 90%는 줘야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법적으로 80%만 주면 신고할 수 있다고 사업하는 분 와이프한테 들었거든요. 사무직이 아니라 단순노무면 수습이어도 100% 줘야하고요.

저 보다 더 많이 아시는거 같아 답변을 드릴 수 없네요ㅠ
수습기간을 두자고 하는건 이례적인 그냥 절차?가 아닐까요? 무슨 꿍꿍이?가 있어서 그런건 아니지않을까용..

넹ㅋㅋㅋ
그냥 시골 마을에 사원도 몇 없는 회산데 갑자기 없던 소릴해서 궁금증이 폭발했네요 ㅋ 급여도 그대로라하니 더... 어쨌든 고마워요!

수습기간에는 마음대로 잘라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경우 형식상 있는 수습기간이 대부분입니다. 그냥 어지간한 또라이 아닌이상 수습기간 무사히 마치는거죠.

정규직인데 사실 회사에 큰 손해를 입히지 않으면.
중대과실이 아니면
업무미숙을 사유로, 혹은 다른이유로 해고를 하면
법 위반이 될 수도 있으나.
수습기간에는 저 사유가 먹힐확률이 높음

기업 입장에서 알려드리자면, 한국은 외국과는 달리 해고가 굉장히 까다롭고 번거로움. 대기업이 맘에 안드는 직원을 해고하는게 아니라 책상 빼거나 발령보내서 자진 퇴사하게 하는 것도 괜히 그러는게 아닙니다. 그렇기에 정직원은 매우매우 신중하게 뽑아야 합니다. 대기업이라면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지만 작은 기업이라면 더 신중해지죠.

면접이나 자소서만으로는 그 사람의 모든 가치나 단점들을 알 수 없고 그렇다고 채용 절차를 복잡하고 까다롭게 하면 지원도 적을거고 채용에 인력을 더 써야하니 결국 기업의 부담이 됩니다. 그렇기에 거의 대부분의 기업이 수습 기간을 못해도 한달은 둡니다. 수습기간일 때는 해고가 비교적 자유롭거든요. 덤으로 급여도 조금 더 적게 줄 수 있으니 기업 입장에선 안할 이유가 없습니다.

대게 수습기간은 1개월에서 3개월 정도를 둡니다. 1개월이라면 진짜로 미친놈이나 또라이 빼곤 다 받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1개월만에 업무 역량을 볼 순 없을테니까요. 거기다 글쓴이분 회사는 급여도 그대로 준다는 걸 보니 정말로 비정상적인 몇몇 사람들 혹은 회사 분위기랑 너무 안맞는 사람을 걸러내려는 목적으로 보입니다.

수습기간이 명시가 안된건 아마 당연히 수습기간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저도 수습기간 명시 안되어있어도 당연히 수습기간 있다고 깔고 생각합니다. 기업 입장에선 스카우트 같은 특별한 채용 방식이 아니라면 수습을 안낄 이유가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