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너무너무 좋아요

638511No.324812021.02.25 23:58

취업하고 만난 회사친구인데 진짜 어렸을때부터 친했던 친구같아요 ㅋㅋ

둘이 넘넘 잘맞아서 친구가 원래 딴동네 자취했었는데 이사하는김에 저희동네 알아본다하더니 저 사는데로 이사도 왔어요 ㅋㅋ

그래서 생애 최초로 동네친구가 생겼는데 원래 동네친구 하나 있었으면 했었거든요. 퇴근 같이하다가 편맥할까?해서 맥주사가지고 친구집 놀러가서 같이 드라마보면서 떠들다가 집오는게 로망이었는데 진짜 실현돼서 넘넘좋아요!

그러면서 속깊은 얘기도 많이 털어놔요. 하소연도 하긴 하는데 그거 말고 남한테 말하면 약점잡히거나 이기적으로 보일거같은 얘기도 진짜 편하게 나누는 사이에요.

사회나와서 친구만나기 어렵댔는데 진짜 귀한 인연을 만난거같아서 행복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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