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잎사귀면좋겠다

246402No.268082020.06.03 21:07

그냥 잎사귀라서 벌레들한태 갉히면 썩어죽었으면좋겠다. 벌레는 많은데 왜 안죽지... 얼마나 더힘들어야 죽을수있을까...죽을각오가 생길까....긍정적으로 좋게살기보다 그냥 너무 힘들어서 죽을각오가 생겨서 빨리 죽고싶다...지금도 힘든데 왜 못죽지...미래생각하기도 막막하고 뭘하기도 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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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7102020.06.03 23:05
아뇨 죽지마요 왜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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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2464022020.06.03 23:30
이런 부정적인 글에 긍정적대답 감사해요.
언젠가 나도 좋은일이 있겠지 했는데 살면서 좋은일은 만들어가는거더라구요.
노력한자에게 기회가 오듯이요..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여태 이러고있는거보면 노력을 안한거같아요.확실히 남들비해 노력을 안하고 요행바란것도 맞구요...
님한태는 꼭 좋은일 있길바랄께요...
좋은마음으로 댓글남겨주신분들께도 좋은일있길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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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48520.06.03 21:15
죽을 각오로 공부를 해보세요. 아 진짜 이러다 죽겠다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ㅎㅎㅎㅎ 저는 그랬더니 지방대생이 외국회사에서 일하고 있던데.
영포자가 삼개국어 가능자로. 진짜 죽을만큼 안자고 공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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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4640220.06.03 21:19
사람들이 죽을각오로 살라고 하는데 그냥 저는 죽고싶어요...뭔가 하기가 싫어요....살고싶지않은데 미래를 위해 이미힘든데 뭔갈 고생해서 하는게 너무싫어요..의지박약인거알고 이런자신한태 자괴감이들어서 더 빨리 죽으면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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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07920.06.04 00:23
삶의 행복을 모르시는군요. 삶의 소소한 행복들. 더울때 마시는 시원한 물 한잔의 행복. 피곤한 몸을 뉘울때의 행복. 오랜만에 반가운 사람을 볼때의 행복. 이런 소소한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면 님의 행복은 어떤것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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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5373220.06.04 00:24
그러게요...제가 감사할줄 모르는걸까요...아니면 소소한행복이 제가 느끼는 불행을 못이기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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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105[수정] 06-03 22:35 20.06.03 22:34
시체네요.

이런경우 저희가 뭘 말해도 본인이 하고싶지 않다 의욕이 없다라고 말하면 끝나고 그럼 죽던가 라고 말해도 죽을 용기가 안난다고 하면 끝이고

대체 원하는게 뭘까요 뭘 듣고 어떤 반응을 보고 싶으신 걸까요?

애초에 죽는데 용기가 필요하나요? 발 하나 헛디디면 끝나는데?

무서운건 죽는게 아니라 이대로 끝난다는 형태이고 그건 죽기엔 미련이 남는다는 거죠.

젊으시다면 죽은셈 치고 대충 일용직이든 알바든 뛰어서 돈벌고 그 돈으로 공부해서 자격증을 따든 공무원같은 시험을 보든 몸을 만들든 자신에 대한 투자를 좀 해보세요.

[못하면 어쩔껀데 씨×] 이라는 문구 종이에 적어서 딱 문짝에 박아두고요

이게 요점이에요 [못하면 어쩔껀데 씨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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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4640220.06.03 22:39
그냥 죽어도된다고 한마디만 해주실수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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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71020.06.03 23:05
아뇨 죽지마요 왜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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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10520.06.03 23:17
그래서 제가 죽으라고 하면 진짜 죽으시려구요?
남이 허락했다는 형태로?

치사하고 비겁하네요 진짜

그래도 죽으면 안대요ㅠ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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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4640220.06.03 23:27
딱히 남이허락해서라기보단 항상 죽고싶다고하면 그러면안된다고 들어서요. 나는 죽고싶은데 사람들은 그러지말라해서 죽어도된다는 말이 듣고싶었어요..그럼 죽을 마음이 좀더 생길까해서요.
삶에 미련은 없는데 죽을때 아플까봐 멍청하게 못죽고있었네요..쓸데없이 겁많아서...
님말대로 비겁해서 열심히해서 살생각은 안하고 그만사는방법만 궁리중이에요...
근데 조금 궁금해요 왜 죽으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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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57020.06.03 23:23
얼마나 힘드시길래 이런 글을 다 쓰셨을까
인생노잼 시기 견디면 조금은 재미있는 일이 생기기도 하더라구요.
저도 요즘 많이 생각해요. 길거리에 돌아다니시는 50대, 60대 어른들이
너무 대단하는 생각. 이렇게나 인생이 힘들고 지루하고 재미없는데
어떻게들 저 나이까지 견디며 살아가고 계신걸까. 대단하다.. 나도
저 나이만큼 견디고 살 수 있을까? 라면서..
힘내봐요. 어디서 누군가가 그랬어요. 죽고 싶다 라고 생각 한다는 건
더 좋은 현실과 미래를 바래서 그런거라고. 즉 잘 살고자 하는 생각이 강해서 그런거라고요. 잘 살 수 있어요 충분히.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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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4640220.06.03 23:30
이런 부정적인 글에 긍정적대답 감사해요.
언젠가 나도 좋은일이 있겠지 했는데 살면서 좋은일은 만들어가는거더라구요.
노력한자에게 기회가 오듯이요..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여태 이러고있는거보면 노력을 안한거같아요.확실히 남들비해 노력을 안하고 요행바란것도 맞구요...
님한태는 꼭 좋은일 있길바랄께요...
좋은마음으로 댓글남겨주신분들께도 좋은일있길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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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77020.06.04 00:52
이 기분. 알 것 같아요.
의욕도 의지도 없고, 귀찮고...
그냥 나라는 존재가 스르륵 사라졌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

어디서부터 잘못된 길이었던걸까요.
힘내보자!하고 다짐해봐도 금새 그 의지가 스윽 빠져나가고,
무기력해지는 기분...

전 아주 작고 하찮은 목표를 세워두고
한 번에 하나씩 해요.
그렇게 사소한것도 하나둘 이루다보면 조금은 나도 좋은 사람, 훌륭한 사람이 된거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작은 거 하나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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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5373220.06.04 00:56
이룰수있는 작은 목표가 뭐가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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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43120.06.04 01:47
저도 눈물날것같은 기분을 꾹 참아보고 하루를마쳤네요
그래도 먹고싶은게있고 졸리면자고싶고
드라마보면감동느끼는거보니 사람이구나싶어요
아픈사람들은 살고싶은평범한 오늘이잖아요
안아픈나에게 잘 버텨주었다고..그렇게 하루를 위아삼으며 하루하루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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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2707520.06.04 08:52
오늘도 잘버틸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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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66920.06.04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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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89920.06.04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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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03720.06.04 16:04
쓰러질때까지 뛰어보세요 너무힘들어서 넘어지셨나요?

다시 일어서서 걸어보세요 걸을수있다면 당신은

한걸음더 나아간거예요 지금이 그런시기예요 힘들면

주저 앉아도 되요 당신은 다시 걸을 수 있도록 헐떡이던

숨은 돌아오고 못일어설것 같았던 다리도 다시 힘이 생겨요

다시 일어날수 있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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