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30대 여자고 재택하니까 움직일 일이 없어서 살도 많이 찌고 체력 너무 딸리는거같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 간단한 운동 하자 이러면서 스쿼트랑 런지 시작했거든요

한 두달전부터 시작한거같은데... 꽉찬 2개월은 아니고 6~7주정도 됐고

처음에 스쿼트 20개씩 2세트 부터 시작했다가 2주정도 주기로 런지 추가하고 횟수 추가하고 해서

지금은 스쿼트 30개 런지 20개 2세트로 늘렸어요

몸무게는 3키로 정도 빠졌는데.. 뭐 이거야 살이 요새들어 쪄서(정상체중의 끝자락에 서있었음..) 쉽게 빠진듯?

다리에 근육 생겨서 원랜 걸을때 헛디디거나 휘청하는 게 잦았는데 그런 버릇이 확 줄었고

눈으로 보기에 배 진짜 많이 들어갔어요 ㄷㄷ 배에 힘줘도 좀 나와있을정도였는데 이젠 힘안줘도 평평한편됐어요 ㅋㅋㅋ 하의 지퍼 올릴때 마지막에 숨 한껏 들이쉬면서 올렸었는데 이젠 그냥 올라가요

옆구리 군살도 많이 정리됨 ㄷㄷ 다리운동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없어지려던 허리라인 생겨서 진짜 놀람

엉덩이랑 다리도 좀 출렁출렁? 하는 편이었는데 힙업되고 앉아도 다리살 덜퍼지고 주변사람들 말로는 다리 날씬해졌대요

글고 신기하게 식욕이 줄어요 ㄷㄷ 그전엔 줄이려고 해도 안됐는데 요샌 하루에 한끼 먹기도 귀찮아서 아침점심 거르고 저녁에 반공기정도 해서 한끼 먹는게 하루식사 끝.. 외식해도 많이 못먹어요 개신기

운동시간 자체는 진짜 짧은데(한 10분정도?) 효과가 무시무시하게 좋아요.. 진작 할걸 후회될정도

코로나라 밖에나가서 걷기 꺼려지면 여러분도 저처럼 스쿼트랑 런지 해보세요! 시간 공간도 진짜 하루 10분 1제곱미터 정도만 사용하면 돼서 추가비용도 안들고 짱이에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