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이 엉망이 돼서 버스는 못 타고요 별로 나가는 걸 좋아하지도 않고 군것질도 잘 안해서...

적게 쓸수도 많이 쓸수도 있는거죠. 그걸 우리가 나의 기준과 생각으로 판단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월 3000원 이면 거의 돈을 안쓰는건 맞는것 같아요.

기본료 제외해도 10만원 쓸수있을거같은데
요즘물가로보면 핫도그 하나도 2~3천원인데

8090년대 중학생도 3천원은 더 썼겠는데요..
요즘 천원짜리 과자 한 봉도 없는데..

저도 5천원 정도 썼었는데 고딩 되고 학원 멀리 다니고 간식 사먹다 보니 10-15정도 나왔었어요

요즘 물가를 잘모르지만
하루에 천오백원 짜리 김밥 두줄로
버텨도 한달 9만원임

3만원도 아니고 3천원요????? 그게 가능해요?

나도 중학생때(80년대생) 1주일에 2ㅡ3만원은 기본적으로
썼는데 지금 한달에 3천원 쓴다는게 더 컬쳐쇼크.

제가 심각하게 조금 쓰는 거였네요?

일단 학교에서 쉬는시간이나 점심시간에 매점을 감
햄버거 하나라도 먹으면 1500원 그냥 나가죠?
그게 일주일에 3번만 해도 4500원 한달하면 18000원이네요
여기에 등하교할때 교통비 보통은 버스나 지하철로 등하교 하니까 한달에 환승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왕복으로 하루에 약 2000원정도 일주일 하면 10000원이네요 한달이면 40000원이죠 벌써 58000원이에요
추가로 친구들이랑 피시방이나 노래방 가면 5000원에서 10000원은 그냥 빠져버려요 이제68000원이네요
거기에 학교밖에서 하는 군것질이라도 있으면 총 액이 75000원 되는건 순식간이죠 님 사고싶은 필기구나 공책 또는 읽고싶은 책 사면 10만원은 순식간이네요? ㅎㅎ

나 15년전에 한달 10만원쓴거같은데..
버스비만 한달 4만원정도 나가고 학원다니면서 저녁 끼니로 컵라면 삼각김밥 이런거 먹어도 남는게 없어서ㅠㅠ
내가 갖고싶은거, 취미 제대로 누리지도 못했었는디ㅜㅜ

내가 아는 동생(30살)도 한달에 30만원 쓴다던데 자세히 알고보니 아직 엄카쓰고있더라
정말 자신의 돈은 30만원 쓰고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