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심부름? 시키는 선

387228No.327852021.03.13 18:12

생리대 다 떨어져서 사와야하는데
엄마가 마침 은행간다고 하셔서
제 카드 드리면서 부탁했거든여?!
올때 사다줄 수 있냐고??

근데 친구가 너무한거 아니냐고 해서요..
다른것도 아니고 생리대 부탁을 하냐고..
어머님 폐경이라 생리도 안하신다면서
그거 사면서 기분 얼마나 안 좋겠냐고...;;

제가 이상한건가요..?
그렇게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폐경기 지난지도 몇년되셨구요..
그냥 나가신다 하니 부탁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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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032021.03.13 18:53
폐경인데 생리대 사달라면 기분 안좋겠다고 생각하는게 더 기분나쁨ㅡㅡ 배려인지 욕인지 구분도 못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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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9352021.03.13 18:15
엥.. 그정도는 괜찮지 않나
심부름이라고 하니 어감이 좀 이상하긴한데
나가시는 김에 부탁드리는건데..괜찮다고 봐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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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1242021.03.13 18:30
친구가 너무 오바한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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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41921.03.13 18:14
친구분 별 걸로 다 트집잡네여...
그나저나 빨리 폐경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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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38722821.03.13 18:16
아 ㅠㅠㅠㅠㅠ 감사해여 그쳐ㅠㅠ?? 얘기 듣고 내가 진짜 잘못한건가해서 너무 신경쓰였는데 감사해여 ㅠㅠ 그리고 저도 빨리 생리 안했으면 좋겠어요.. 너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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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41921.03.13 18:21
아빠한테 생리대 사와달라고 한것도 아니고ㅋㅋㅋ 잊어버리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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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93521.03.13 18:15
엥.. 그정도는 괜찮지 않나
심부름이라고 하니 어감이 좀 이상하긴한데
나가시는 김에 부탁드리는건데..괜찮다고 봐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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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38722821.03.13 18:18
감사합니다 ㅠㅠ 아 ㅠㅠ 절 너무 개념없는거처럼 돌려말하길래... 진짜 마음 무거웠는데.. 아니라니 넘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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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35521.03.13 18:27
친구는 배려심이 남들보다 섬세한거라고 생각하세요. 님은 님네 어머니가 불편해하거나 싫어하신거 아니라면 신경 안 쓰셔도 돼요.

원래 그런건 개인 집안 분위기에 따라서 선이라는게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고 그러죠 ㅎㅎ
그 친구분네 집은 좀 더 그런 것에 예민한 집인가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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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12421.03.13 18:30
친구가 너무 오바한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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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98421.03.13 18:31
아빠한테 부탁한것도 아니고 같은 여자이니깐 부탁할수있다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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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09021.03.13 18:32
으잉 정말 별거 아닌 것 같은데요..?신경 쓰지 마세요
친구분이 피곤함을 주는 성격이네요.. 앞으로 그분말은 좀 걸러 들으세요 제가 이십 대 초반에 그런 사람 옆에 두었다 가 이상해질뻔했어요
사사건건 생각이 짧다그건 아니다 네가 이상한 거다....
나중에 보니 그 친구가가 이상한 거였어요
그 시절 꽤나 마음고생했거든요 혹시 몰라 길게 남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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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39821.03.13 18:33
친구 너무에바참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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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0321.03.13 18:53
폐경인데 생리대 사달라면 기분 안좋겠다고 생각하는게 더 기분나쁨ㅡㅡ 배려인지 욕인지 구분도 못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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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19821.03.13 19:08
ㅋㅋㅋㅋㅋㅋ 그 친구 이상한데요?
본인 어머니도 폐경일텐데 굳이 그걸 들먹이면서
엄마 생각 안하는 불효녀 만들고..
그 친구랑 친한편 아니시면 좀 거리 두시는게 좋을듯요.
나이들다보니 주변에 어떤 친구 두느냐에 따라
제 정신건강이 달라지는거 느낀 후로
쎄한 사람은 거리두니까 세상편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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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19121.03.13 19:29
엄마로서 말하는건데 그게 왜 신경쓰이는건지 1도 모르겠네요
그 친구 집은 그런 생리적인 현상에 더 민감한 편일까요?
암튼 님은 신경안쓰셔도 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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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42621.03.14 21:31
음.... 옴마면 같은 여자이고 가족인데 되지않ㄴ@요...? 저도 가끔 시장갈때 부탁하는데요 ㅠㅡㅜ? 전혀 막 그러시지 않으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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