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들 앞 불려가 고개숙인 80대 할머니…입마개 요청이 죄?

499206No.343892021.06.04 16:20

- 노인일자리사업 근로중 "반려견 올라간 벤치 흙 닦아 달라"하자…견주, 양주시청에 민원
- 견주와 짖어대는 시바견·아키다견 앞에 불려간 노인 '사과'

경기 양주시 옥정호수공원에서 입마개를 안 씌운 대형견 두 마리가 벤치를 더럽히자 공원 환경지킴이로 일을 하던 80대 할머니가 견주에게 이를 지적했다.

그러자 견주는 시청에 민원을 제기해 '노인교육 똑바로 시키라'고 요구했고, 시와 노인담당기관은 며칠 후 노인을 해당 공원으로 데려가 개들이 짖는 앞에서 견주에게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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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가 사과할 당시 입마개를 하지 않았던 시바견과 아키다견은 맹렬하게 짖어댔다고 한다.

주위에서 이를 목격한 주민들은 "할머니가 개들한테 사과하는 이상한 광경이었다. 너무나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5390837

이날 강형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사를 캡쳐한 사진을 올리며
"사람들이 같이 쓰는 의자에 반려견을 올리는 행동은 반려견을 사랑하는 행동이 아니예요. 그건 집에서나 하는 행동이예요"라고 일침했다.

이어 "공공장소에서 또는 반려견이 허용된 장소에서 내 개를 의자에 올리지 마세요. 절대 반려견을 아끼는 것이 아니예요!"라고 강조했다.



세상 말세다 참.. 그나저나 여기도 비슷한 생각하는 사람들이 절반이 넘어보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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