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얘기가 있어서 적어봄

513882No.352232021.07.19 10:59

저는 무교 집안이고 어릴때 싸이비교 한테 몇번 전도
당하고 극혐 하는 사람 입니다.
근데 살다보니 종교 믿는게 이해 되더라구요.
(과하게 빠지는거 빼고...)

일단 정신적으로나 심적으로나 힘들때
기댈곳이 없을때 종교에 가서 기도라도 하면 안정적이다.

마치 로또와 같다고 느껴지더라고요...
로또를 사면 종이쪼가리 한장에
당첨되지 않겠지만 당첨될꺼라는 믿음에 행복하자나요.
(존재하지 않는 신을 믿고 기댄다는 이치..?)

또 다른 누구는 다른 곳에서 다른 무언가로 심적안정을
찾을수도 있다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게 종교든 뭐든 어떤 형태로ㅎㅎ

그리고 작년12원 말에 용궁사 놀러가서 재미로
부적사고 얼마뒤 친구기다리다 복권방에서
스피또 1만원치 긁었는데 10만원 당첨됨...

사람이 간사한게 미신은 안 믿으면서 이 일이 마치 절에서 부적하나 사서 일어난 일이라고 합리화 하게되고
믿게되더라구요...

여튼 그러합니다...
과하지만 않으면 종교든 복권이든 뭐로
심적안정이나 행복을 찾는것도 좋다고봅니다...

-이번주 로또 1등 내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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