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황당;;

545100No.352532021.07.21 07:53

친구가 타지에서 일 때문에 내가 사는 지역으로 왔길래 맥주 한잔 하면서 울집에서 재웠는데 목 늘어나고 꼬질한 잠옷을 주기엔 미안해서 남친이랑 맞춘 여름 커플 트레이닝복을 입으라고 줬는데 어디서 샀냐고 마음에 들어함...작년 여름에 쇼핑몰에서 구입한거라 기억이 가물가물 했음ㅜ

친구는 본인 지역으로 가야해서 아까 새벽 5시 쯤 나가고 난 비몽사몽으로 친구 배웅해주고 다시 자고 일어났는데 친구한테 오랜만에 봐서 좋았고 또 보자는 장문의 카톡에 내가 잘 때 입으라고 빌려 준 옷은 세탁해서 다음에 가져다 준다고 함;; 1년만에 만난 거임. 다음이 언제가 될지 모름.....

왜 잘 때 하루 빌려 준 물건을 허락도 없이 가져가는지 황당하네요..ㅋㅋㅋ 가져가는지도 몰랐어요 어디다 벗어놨겠지 싶었죠.
본인 옷이 더러웠음 조금 이해라도 가겠는데 제가 직접
친구 옷 세탁해서 건조까지 시키고 다려줬어요.
갈 때 분명히 자기 옷 입었고 손에 아무것도 안들렸는데 가방에 넣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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