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는 결혼했고 저는 싱글입니다. 누나는 분가했고 저는 어머니 모시고 살아요. 누나네는 1년에 2번 명절에만 20만원씩 양가에 용돈 보냅니다. 생신에 다같이 식사를 하는데 그때 또 얼마씩 하긴 하겠지요. 정확한 생신선물금액은 모릅니다. 저는 월급에서 매달 100만원씩 생활비 겸 용돈으로 드립니다. 그 외에 명절 두번 생신 한번 총 3회 30만원씩 따로 드립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이사할때 보증금에 보테라고 몇천만원 주시네요. 100만원씩 드렸던걸 몇년이나 모아두셨더군요. 부모님께 드리는 돈은 없어지는게 아닙니다. 저처럼 실질적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고 제가 드린 돈으로 부모님이 편안하시면 그건 그것대로 잘 쓴 돈이지요.

근데 자식 피 뽑아먹으려는 부모님도 은근 많아요..
댓글님은 복받으신거에요~~~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