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절친 있는데 자신이 힘들 때나 나한테 말고 뭔가에 기분이 나쁘면 연락 두절이 됨. 그럴 수 있지.

근데 정말 극단적으로 안됨 재작년엔 너무 걱정돼서 집 앞으로 찾아감 그때서야 회사일에 지쳐서 힘들다고 말 함 너 같은 친구 없다면서 더 돈독해 졌는데 문제는 가끔씩 이러는데 조용히 기다려주면 삐진다는 거

정리 하자면 연락 두절의 의미는 나 지금 힘든 거 티 내는 중이니까 걱정되면 집으로 찾아오던지 울 엄마한테 전화하는 성의를 보여 니가 찐친인걸 증명하라는 우정 테스트 같은거라 가끔 이럴 때마다 지침.

며칠 전부터 톡, 전화 다 씹길래 연락 안하고 있었는데나랑 찍은 프사 내리고 상메가 역시 나한텐 아무도 없어. 이러고 있음. 하...서른먹고 왜 저러는지 답답하다.
몇 년째 둥가둥가 풀어줬는데 나도 지친다ㅠ 나 요즘 몸아프고 힘든 거 알면서 너 마저도 꼭 그래야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