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검은머리 외국인입니다
최근 어쩌다가 한인 회사를 들어갔는데 호칭 문제가 애매해서 어떻게 정리해야될지 여쭤봅니다.
물론 사장임 이사님 처럼 직급이 있으신 분들은 **님 이렇게 부르는데 음 협력업체 분들중에 그게 없으신 분을 어찌 불러야될지 모르겠어요..
전에 한번은 같이 일하시던 분중 어머니뻘 아주머니가 계셔서 호칭을 안쓰다가 직접 여쭤봤거든요.(직급 없었어용) 그러니 그분께서 ~~씨 라고 부르시면 된다고 하셨는데 이게 도무지 입이 안떨어지더라구요. 그렇다고 식당처럼 ~~이모님 이라고 하는것도 이상하고..

~~씨 라고 하는건 보통 윗 사람(연장자)가 나이어린사람을 존중할 때 부르는 말이라고 알고있는데 뭐 좋은 호칭이 없을까요? 어느정도 나이 차 안나고, 친해지면 형 누나 그렇게 부르겠지만 그 외에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