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왜 할까요?(의지가 약해진 사람)

382952No.418412022.08.10 20:15

하루에 8시간을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기 위해 낭비합니다.
그것도 가장 에너지가 넘치는 시간에 그렇게 하루하루 늙어갑니다.
저는 일반 사무직입니다. 계획을 하고 예산을 쓰고 결과를 정리합니다.
정말 재미가 없습니다. 경력은 쌓이는 데 퇴사하면 전혀 쓸모가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제 인생은 이렇게 흘러가다 어느새 끝날 것 같습니다.
월급은 귀엽습니다. 내 집 하나 못사고 평생을 이렇게 살 것 같습니다.
이게 잘 사는 걸까요? 모르겠습니다.
그저 다른 걸 하기 두려워서 그래도 안정적인 수익이 있는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인생 선배님들은 어떻게 사십니까?
이제 30대 중반으로 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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