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뺨을 맞고왔길래
이렇게 심통이 났을까 우리 친구?
어린 시절 맞은게 지금까지 온걸까?
아님 오늘 학교나 회사에서 일까?

천원이 아까운 사람은 몇 없어…
우리 친구 주변에서 요지를 좀 파악 못하는 편이란
소리 많이 듣지? 괜찮아 괜찮아.. 토닥토닥

인성은 굴리면 굴릴수록 매끈한 돌처럼 다듬어진다더라
즉 우리 친구는 좀 더 세상에 굴러봐야 한단거야
알겠지??

그러니까 난체하다가 체하지 말구
천천히 남의 말도 듣고 의도가 무엇일까 고민도 해보고
의견을 제시할거면 덜 공격적이게 해봐

그렇게 삐죽삐죽하면 뭐 좋은 일이 생기겠니?
여기서 덜컥 저기서 덜컥 거릴거야

친구 앞 길에 꽃을 뿌려주고 싶은데
아쉽게도 내가 가진 꽃은
친구같은 사람 앞에선 안 피어나더라
다른 사람한테 부탁해봐!
그럼 안뇽!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