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외도 유람선타고 갔을때 진짜 좋았어요
6월에가면 좀 더울수도 있어요~

한 10년 전쯤에 가족들하고 거제도 여행갔을 때, 몽돌해수욕장 바로 앞 숙소에서 잤었는데 밤새 몽돌에 파도가 부딪혔다 사그라드는 소리가 잔잔하게 들리던게 너무 좋은 추억으로 남았어요. 외도 보타니아도 좋긴했는데 뱃멀미 심해소...ㅠ

옛날 외도는 좋았는데 지금은 공원 조성 더 잘된곳도 많아서 그냥 그랬네요. 시기 잘 맞춰가면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한번은 가볼만 합니다. (전 3번인가 4번 여친 생길때마다 가자해서 가봄)
밤에 시장같은곳에서 술한잔하면 좋음.

통영 활어 시장 할매들 좌판 깔아 놓은데 가서
회 튼실한거 많아 보이는거 떠서 드세요.
가성비 역대급 입니다.
비교하는 재미도 있고 (어차피 3~5만원 비싼어종 싯가)
진짜 장난 아닙니다.

저는 X정활어 X진선 분꺼 사먹었는데
다음에도 가보려구요.
제가 살땐 광어 빵이 엄청 좋았어요.
(But 그때 그때 내 놓는 물품이 다를 수 있으니 비교 필수)

평타만 쳐도 수산시장에서 사는 것보다 진짜 쌉니다.
통영은 X친거 같음
너무 좋은 수산물이 철철 넘침

지금은 멍게 철이라 그냥 멍게 말고
딱 봐도 주먹 만하다 크다 생각되는거 깔아놓고 파는거 비싸다고 생각되도 한번 드셔 보세요.
클라스가 다릅니다. 소주 2~3병 (인당) 술술 넘어 갑니다.
숙취? 없어요. 그런거 없습니다.
예전 여친(현 와이프) 인생 최대 주량 갱신 (최소 4병 숙취 없음 회 3만원 왕멍게 1만원 10여년 전)

인생안주 멍게 X
인생안주 왕멍게 O

그냥 통영이 엄청 좋아요~
일년에 두어번 가는데~ 갈때 마다 좋아요.
통영 20분이면 가는데 와서 드셔보세요.

꿀빵 이런거 말고 그냥 할매 노점이 진리입니다.

거제도 두번 가고 싶은 이유

거제도 포로수용소 모노레일

이 날씨에 그 바람 맞으면서 모노레일 타시면

세상 다 가진 느낌

정상 위에 올라가서 숨 한번 깊게
쉬면.... 와 진짜 국내여행 중 탑이었어요 전 진짜

또 가고 싶어요 그거 타러

그리고 거제 갔다가 통영으로 넘어갔는데

맛집이 오지게 많아요

전 심가네해물짬뽕에서 특짬뽕 3만원짜리 드셔보세요

동광식당도 꼭 가시고요

6월에 외도... 꼭 양산이나 모자를 갖고가시길 바래요!!! 그리고 오르막길/내리막길뿐입니다 허허 평지로 걷겠다 싶음 정상이더라구요
저는 거제도는 2번갓지만항상 외도는 갓었어요
좀 힘들지만 가시면 후회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