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공포증 가짜라고 하는분들..

227663No.456452023.04.11 14:13

지금 고래영상보다가

따개비 검색하고

뇌까지 소름돋았어요

연관검색어에 따개비혐 뜨면서

샘플사진 보여주는데...

온몸에 장기가 다 날이서는 느낌

으마아아아아아아애어아아앜

좀 징그럽네? 이게 아니라

진짜 벌레가 온몸을 기는거처럼

견디기힘든 소름이 돋습니다

그딴거 없다고 하지말아주세요

지금 몇분전에 봤던 그 기억만으로

리플레이되면서 1초마다 소름돋는중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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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5822023.04.12 03:57
환공포증이라고하는 느낌은 저도 경험해 본적있는데 정리해드리자면 그런 무늬나 표면을 보고 거부감을 느끼는것 자체는 가짜가 아니에요 단지 의학적으로 분류되어있는 환공포증이라는 병명이 없기때문에 가짜라는 말이 나도는겁니다 그럼왜 공식적으로 이름이 없냐면 너무나도 일상적이고 불규칙하고 명확하게 정의되지 않은 증상이라 그래요
비슷한예로 파란색 스테이크를 보면 식욕이 생기지 않고
알록달록한 버섯을보면 뭔가 위험해보이고 다리가 많은 벌레를 징그러워하고 역한냄새같은걸 본능적으로 피하는 현상인데 환공포증이라 불리는 그 느낌도 이와 일맥상통하는 셈입니다 누가 가르쳐주지않아도 원초적으로 DNA에 박혀있는 생존수단에 일종이죠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고 대다수가 그런 거부감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그 거부감의 내성이 다를뿐이죠 정실질환이 아닐뿐 존재하지않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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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25923.04.11 14:17
따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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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2766323.04.11 15:02
이 댓글을 읽고 힘든게 아니라
개드립 어플 누르고 제 게시글 제목만 읽어도 이미 소오름 시동걸어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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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9923.04.11 14:56
저도 심한거 보면 며칠동안 생각날 때마다 소름돋아요 ㅋㅋ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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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2766323.04.11 16:20
ㅜㅜ 문뜩 떠오르면 소오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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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51023.04.11 16:34
환공포증 별로 공감은 안되는데 이 글보니 제가 바선생 볼때의 그 느낌인듯하여 공감 십오만퍼센트 되네요
쳐다봐도 그냥 등골에 척추가 곧추서고 돌아버릴것같은 너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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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2636123.04.11 23:14
저도 바선생이랑 친하지 않지만
그정도는 아닌데 그 느낌과 비슷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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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60523.04.11 17:46
저도 그래요.. 따개비 진짜 너무 징그럽고 피꺼솟기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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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2636123.04.11 23:13
님 댓글읽으면서 낮에봤던 그림
떠올라서 또 소오오오름 ㅜㅜㅜㅜㅜ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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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32523.04.11 18:23
방어 아가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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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2636123.04.11 23:11
모르는데 혼자 상상만으로
소름돋았어요 그리고 얼마나 괴로울지 알지만 검색해보고싶어요 ㅠㅠㅠ 으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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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27723.04.11 20:53
저는 좁은공간 공포증이 있어서 공굴탐험 하다 좁은데로 기어가는거 못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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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2636123.04.11 23:11
ㅠㅠㅠㅠ엄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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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96323.04.12 01:05
플러스 고소공포증
난 진짜 무섭고 덜덜떨리는데
겁이많다느니 쫄보냐느니 정말 마상입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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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64023.04.12 01:07
그사진은 비위약한사람 누가봐도 다그래요

따개비 혐오스러운 사진보고 며칠동안 그거 눈에 안아른거리는 사람이 어딨어요...그냥 그건 징그러운 사진 맞고 비위약한사람은 더 징그러울뿐

저는 심해공포증 있는데 우주사진 심해사진보면 오줌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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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4369723.04.12 03:21
평범한 사람이 징그러워하지 않을만한
특정한 패턴의 모인것들 자체를
못견디는거에서
비위약한거랑은 다른거 같습니다
지나가다 바닥에 깔린 카페트봤는데 눈을 파내고싶을만큼 소름돋고 너무 괴로웠지만
다른이들은 보통은 그게 징그럽게 다가오지 않죠.. 그냥 카페트이고 그런 문양일뿐

전 고어물에서 엄청 잔인하고 징그러울수있는 장면 아무렇지도 않게 잘보고
왠만한 곤충도 징그럽지 않아요.. 특정한 그 모습들이 절 미치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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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58223.04.12 03:57
환공포증이라고하는 느낌은 저도 경험해 본적있는데 정리해드리자면 그런 무늬나 표면을 보고 거부감을 느끼는것 자체는 가짜가 아니에요 단지 의학적으로 분류되어있는 환공포증이라는 병명이 없기때문에 가짜라는 말이 나도는겁니다 그럼왜 공식적으로 이름이 없냐면 너무나도 일상적이고 불규칙하고 명확하게 정의되지 않은 증상이라 그래요
비슷한예로 파란색 스테이크를 보면 식욕이 생기지 않고
알록달록한 버섯을보면 뭔가 위험해보이고 다리가 많은 벌레를 징그러워하고 역한냄새같은걸 본능적으로 피하는 현상인데 환공포증이라 불리는 그 느낌도 이와 일맥상통하는 셈입니다 누가 가르쳐주지않아도 원초적으로 DNA에 박혀있는 생존수단에 일종이죠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고 대다수가 그런 거부감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그 거부감의 내성이 다를뿐이죠 정실질환이 아닐뿐 존재하지않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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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38623.04.12 09:00
특정 상황에 격하게 반응하는 정신질환을 앓고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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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8643123.04.12 18:33
ㅋㅋㅋ아 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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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31923.04.14 13:06
아 검색해보고 나락갈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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