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야기는 아니고 제 사촌과 아버지의 경우를 말씀드려요

염색을 지속적으로 8년~10년 이상 해오신 분들인데

어느날 갑자기 옻이 오르는 증상과 같이

온 몸의 피부가 붉고 거뭇거뭇하게 변하셨어요



몸만 그랬으면 상관없는데 얼굴 피부가 많이 변해서

보험사에 피부 복구를 위한 상세한 증명을

여러차례해야했고 (다행히도 두분 다 2세대 보험 유지중)

결국 증명에 성공해 피부과에서 수차례 피부 시술을 받아

검고 붉은 피부에서 벗어난 상태입니다



두분 다 염색 직후에 발생한 것이라

지금은 염색 하지 않고 있어요,

제가 옆에서 모든 과정을

지켜봤기에 저 또한 그런 부작용에서

벗어날 수 없으리라 걱정되어 염색을 안하고 있어요



염색 시작하시기 전에 주변에 피부 문제가

발생한적은 없는지, 그리고 알레르기가 많으시다거나

음식물에 예민한 편은 아닌지

잘 따져보시고 진짜 괜찮은 염색약을 사용하는

곳인지 판단해보시면 좋겠어요

+추가

염색으로 인한
탈모는 제 주변에서 들어보지 못했고
탈색으로 인한 탈모 시작은 종종 듣습니다 ㅜ

내 친구 20 초반 집에서 탈색한다고 미용재료 가게에서 탈모약을 사서 바르고 잠이 들어 몇시간이 지나서 머리를 감는데 머리가 뚝뚝 끊겨서 나오더래요. 그리고 뭉터기로 뽑혀 나온 모발도 많고 그리고 결국 그친구 대머리 되었어요. 머리가 거의 없어요. 그것도 모르고 항상 스킨헤드로 다니는 그 녀석을 스님이라고 놀렸는데 약때문에 그렇게 되었다는 얘기 듣고 바보스님이라 불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