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김치가 맛이 변하는데 어떻게해야할까요

817958No.466592023.06.25 17:37

배추김치를 부모님댁에서 반찬통 하나씩 얻어와요

근데 부모님댁 김치는 오래놔둬도 맛이 변하지않는데

가져와서 먹다보면 얼마 먹지도 못하고 맛이 이상하게 변해요
약간 술처럼 알콜이 들어있는맛? 쉰맛? 익어서 쉰맛이랑은 다르게 이상한 쉰맛? 김치에 물도 많이 생기구요

다른건 냉장고밖에 없어요.
냉장고가 원룸에서 쓰는 작은거예요
137L라고 써있는데 높이가 씽크대보다 20cm 정도 높아요
냉동고에 성에도 많이끼고..

매번 김치 가져와서 일주일정도 지나면 맛이 이상해지기
시작해요.. 짜증나네요 정말 ㅠㅠ

냉장고 문제가 맞을까요? 아까운 김치 ㅠㅠ
볶아도 이상한 맛이 안없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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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7092023.06.25 17:42
냉장고 문제가 제일 큽니다. 예전엔 땅파서 항아리이 담으면 일정온도가 유지되니까 했던방법인데 작은 냉장고 일수록 공간이 좁아 문열고닫을때와 다른 음식 넣으면 공간이좁아 온도유지도 잘 안되기도하고 냉장고도 사용기한이 7년정도인데 대부분 원룸은 옵션로있는거라 7년은 거뜬히 넘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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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709[수정] 06-25 17:45 23.06.25 17:42
냉장고 문제가 제일 큽니다. 예전엔 땅파서 항아리이 담으면 일정온도가 유지되니까 했던방법인데 작은 냉장고 일수록 공간이 좁아 문열고닫을때와 다른 음식 넣으면 공간이좁아 온도유지도 잘 안되기도하고 냉장고도 사용기한이 7년정도인데 대부분 원룸은 옵션로있는거라 7년은 거뜬히 넘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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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1795823.06.25 18:29
역시 냉장고가 문제인가보군요..
감사합니다

곧 이사가는데 원룸 옵션 냉장고 아니고

제 돈주고 큰걸 살예정이었는데 더더욱 맘 굳혀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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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33823.06.25 18:41
침 들어가는것도 영향이 꽤 크지 않나요
다 그렇지만 특히
김치같은 경우는 먹을만큼만 반찬접시에 담아서 먹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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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1795823.06.25 19:00
저도 자취를 꽤 해본 바있어서

밥먹을땐 항상 접시에 옮겨서 먹구요

옮길때는 번거롭더라도 반찬마다 다 다른 젓가락 사용해요
나물류 반찬은 특히나 쉽게 상하니까요

김치두 마찬가지로 새 젓가락으로 옮겨담아 먹는데도 맛이 변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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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68923.06.26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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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97123.06.26 04:01
그렇게 된 김치로 김치찌개 끓여 드시면 진짜 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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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06023.06.26 07:45
한번에 많이 가져오시는거라면
한번 먹을만큼만 꺼내지 말고
한포기나 반포기 정도 꺼내서 통에 담아
그걸 덜어 먹기

가져 올 때 비닐에 넣고 통에 넣어서
가져오고 김치 덜고 나면 공기빼고 눌러서 놓기

박스같은걸로 김치통 주변 여유 좀 두고 둘러놓기
냉장고 열 때 김치통 주변 냉기빠지는걸 막는 용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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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15323.06.26 11:17
마자여 산소차단이 중요!! 김치통에 따라 익는 속도가 확연히 차이나더라구용 다이소 김치통은 밀폐 잘안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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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37223.06.26 23:09
혹씨 하얀곰팡이 생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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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26923.06.27 21:00
부모님은 김치냉장고에서 꺼내서주신거고
김치냉장고라도 자주 열고닫음일반냉장고나 다름없죠 ᆢ일반냉장고는 ᆢ이것저것다넣으니
자주열었다닫았다하면서 온도가 일정치않으니
금방 쉬지요
집에 큰냉장고 사셔도 자주 여닫으면 소용없음
팁을드리자면 소주나맥주 ᆢ소주 병에든거랑 플라스틱에들은거랑먹다보면 유리병에든게 다먹을때까지 시원하죠?
김치도 유리에 담으면 온도변화가 심하지않아
들쉼니다 플라스틱용기와 천지차이
나물도 플라스틱용기에먹을때 들락나락한건 금방쉼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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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79523.07.01 15:28
한포기 가져오면 이삼일 먹을만큼씩 덜어서 작은 그릇에 담아두면 훨씬 나을거예요. 뚜껑 열었다 닫았다하면 더 빨리 쉬거든요. 작은 냉장고는 온도유지 어려워서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구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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