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와 결혼한 결정적인 이유

349502No.472212023.08.10 02:04

안녕하세요

예전같으면 노처녀 소리듣는

30대후반 여자사람입니다..

하면 이사람이랑 하지않을까? 생각이

드는분과 현재 연애중인데

결혼은 현실이고

참 두렵기도 한거같아요

주변에 워낙 불행한 결혼생활

돌싱... 그런 얘기가 많아서 ㅠㅠ

익게분들은

혹시 상대 배우자에 있어

어떤 모습?스펙?성격적인 부분?

등의 이유를 근거로

아~이사람이랑 결혼해야겟다 해도되겠다

느끼시고 그런 일생일대

중요한 결정을 하셨나요?

지금 그래서 행복하신가요

얼마나 행복하신지 맘껏 자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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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5072023.08.10 13:12
결혼은 타이밍인게 현실인것 같습니다

현실로 뭐 돈이 중요하다니 그런소리있는데..
상위 20% 아니면 어차피 다 부족합니다.. 의미가 없는 소리고..

그냥 그때 서로 푹빠지는 그 타이밍 시기에 결혼날짜 잡게되면 하게됩니다 이거저거 걱정하고 미루고 하다보면 계속 못하게되는거구요 뭐랄까 에라모르겠다 하고 결혼하게됐는데 하고나서 막상 잘살게 된달까요...

근데 반면 완벽을 바라면 바랄수록 결혼하고나서도 별로 안좋은 꼴을 겪는 사람 많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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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7552023.08.10 08:04
사귄지8년차고 결혼한지 반년차되는 30대 중반이에요 ㅎㅎㅎ 저도 사실 딱 이사람이다 생각은 없었는데, 저희는 어떤 큰 시련이 왔었고 그때 맘만 먹었다면결혼하고 평생 숨겼을 수도 있었을 것을 고백했어요 그래서 이런 나는 안되서 헤어지자구요 저는 오히려 저의 미래와 제 가치관을 존중해서 제게 솔직하게 말하고 저를 보내주려는 모습에 이사람이다! 하고 붙들고 결혼했어요 ㅎㅎ
지금은 아직?? 신혼이라 그런지 그 흔한 집안일 다툼도 없이 매일 재밌게 살고 있네요 ㅎㅎ 매일 한시간 반 넘는 거리를 칼퇴하고 집오는 남편보면 너무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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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3743742023.08.10 10:45
결혼은 미친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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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75523.08.10 08:04
사귄지8년차고 결혼한지 반년차되는 30대 중반이에요 ㅎㅎㅎ 저도 사실 딱 이사람이다 생각은 없었는데, 저희는 어떤 큰 시련이 왔었고 그때 맘만 먹었다면결혼하고 평생 숨겼을 수도 있었을 것을 고백했어요 그래서 이런 나는 안되서 헤어지자구요 저는 오히려 저의 미래와 제 가치관을 존중해서 제게 솔직하게 말하고 저를 보내주려는 모습에 이사람이다! 하고 붙들고 결혼했어요 ㅎㅎ
지금은 아직?? 신혼이라 그런지 그 흔한 집안일 다툼도 없이 매일 재밌게 살고 있네요 ㅎㅎ 매일 한시간 반 넘는 거리를 칼퇴하고 집오는 남편보면 너무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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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7437423.08.10 08:54
오래 만나셨네요 그래도 결혼하니 다르신가보네요 신혼 즐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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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95423.08.10 10:04
제 친구는 어린나이에 결혼했는데
당시를 회상하기론 진짜 결혼은 미쳐야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지금은 절대 못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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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7437423.08.10 10:45
결혼은 미친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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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21823.08.10 10:14
이쁘고, 몸매 좋고, 동안(37인데 20대로 보임), 내눈엔 동료중 가장 이쁨, 직업좋고, 성격 밝고, 항상 웃는 얼굴에 내 장난이나 농담도 잘 받아주고, 연애때 아침 점심 저녁 문자 전화옴, 지금은 점심 저녁때만 옴, 물욕 없이 검소함, 부지런하고, 불평안하고, 나를 너무 아껴줌, 자주 아침에 부모님께 안부전화함(아기와 화상통화) 그중 으뜸은 이성적인 대화가 가능 따라서 다툴일이 거의 없음.
내가 비혼주의자 였는데 이사람 만나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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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7437423.08.10 10:18
어머 이럴때 전생에 나라를 구했냐고 하는거 맞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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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21823.08.10 10:39
일 마치고 집에 왔을때 반겨줄 사람이 있다는게 사는데 큰 힘이 되더라고요. 아기 안고 있으면 아무생각 없이 행복합니다. 늦었다 지레 포기마시고 찬찬히 주변을 잘 살펴보세요.
제생각에 나라는 집사람이 구한것 같은데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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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50723.08.10 13:12
결혼은 타이밍인게 현실인것 같습니다

현실로 뭐 돈이 중요하다니 그런소리있는데..
상위 20% 아니면 어차피 다 부족합니다.. 의미가 없는 소리고..

그냥 그때 서로 푹빠지는 그 타이밍 시기에 결혼날짜 잡게되면 하게됩니다 이거저거 걱정하고 미루고 하다보면 계속 못하게되는거구요 뭐랄까 에라모르겠다 하고 결혼하게됐는데 하고나서 막상 잘살게 된달까요...

근데 반면 완벽을 바라면 바랄수록 결혼하고나서도 별로 안좋은 꼴을 겪는 사람 많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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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12723.08.11 14:26
222 맞는말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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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42823.08.10 14:25
딱 만났을때, 어.. 이 사람이랑 결혼할것 같은데? 이 느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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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66323.08.10 17:11
소개팅으로 만났고 만나자마자 왠지 이사람이랑
결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집에 오자마자
엄마한테 전화해서 왠지 결혼 할 것 같다고 알렸어요 ㅋㅋ

일단 종교가 잘 맞고 씀씀이도 비슷하고 서로 미안하다 고맙다
아끼지 않고 잘 하는 편이라 잘 맞아요~

아이 키우기 전엔 그렇게 많이 싸우진 않았는데 아이 키우면서
잔트러블이 꽤 있긴 하지만 그래도 금방 화해하는 편이고
이정도면 잘 살아오고 있다고 생각해요~

장꾸 아들과 아빠같은 큰아들이 있어서 행복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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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3395423.08.11 11:54
부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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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86623.08.10 23:55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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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34023.08.11 12:49
저는 자취집에 남친을 불러봐서 대충 살림을 하는 짬이 있나없나를 알아봤고 저보다 나은 모습에ㅋㅋ 물론 다른것도 많지만 저는 저게 중요했어요 다 큰 성인들이 살건데 한명만 생활전반을 담당하고 하나는 속터지게 덜자란 사람처럼 하고있으면 둘다 힘드니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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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29223.08.12 03:54
제.생각에 40넘으면 여배우라도 거의 절대 결혼 어렵습니다. 인터넷으로 삶을 배우지마시고 뛰어드시길 권해드립니다. 2세라도 낳으시면 차원이다른 행복이 기다립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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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29223.08.12 03:56
그리고 별 남자없습니다. 별 여자없듯이요. 다 까보면 일장일단 있고, 철없이 동화책같은 결혼꿈꾸다 혼자늙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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