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탄지는 한 달.
두 번 만나서 영화보고 밥먹었고 술도 마셨어요.
분명 저를 좋아하고 진심으로 생각하는 느낌은 받았는데 쎄~한건 있었죠.
고백이 전혀 감감 무소식이길래 먼저 고백을 했는데
썸남이 말하길 일이 너무 바빠서 당분간 데이트를 못할 거 같으니 바쁜 일정만 끝내면 본인이 제대로 멋지게 고백한다길래 기다렸는데 여친이 있네요?? 인스타 부계정으로
맞팔은 해뒀어요. 다만, 확실히 조질 방법이 필요해요. 밥만 먹고 영화만 봤고 톡보단 전화가 좋아서 똮! 이게 증거다 라고 할만한 게 없어요. 여친을 해방시켜주고 싶은데 확실한 한방이 필요해요. 작은 커뮤지만서도 이야기가 퍼질까 여친의 유무를 알게 된 계기는 말하기가 어려워요.
지혜로우신 분들 어떻게하면 저의 이 뭣같은 기분도 풀고 여친도 한방에 해결시킬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