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답답하다

455264No.476442023.09.08 14:07

관심을 보여주었지만 나이차이때문에 주저하고 말주변이 없어 매끄러운 대화를 이어나가지 못하던 사람이 나보다 나이많은 사람이랑 사귄다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안쉬어진다
연차쓰고 술마시고 자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
내일 병원에서 상담할때 말하고 정신과 약의 힘을 조금 도움받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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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221[수정] 09-08 18:08 23.09.08 18:07
앞으로는 나이는 신경쓰지마세요..
특히 사랑앞에 이유 따지지 마세요..
저는 6살어린 부잣집 딸내미랑 결혼해서 잘살고 있습니다
저희집은 가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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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02123.09.08 21:28
저는 영어를 잘 못해요.
그런데 지금 외국인 여자친구를 사귑니다.
첫눈에 반해서 진심으로 대했더니
언어의 장벽은 상관이 없네요.

제가 함부로 판단하고 말하는거라서
잘못된 말 이라고 하실수도 있지만,
정말. 진심으로 좋아하면
나이차이던 뭐던 안따지고 돌진해야죠.
물론 적당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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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0646723.09.08 22:56
댓글들을보고
내가 ㅈㅂㅂ신발신발신발ㅅ
이었구나를 알게되었습닏ㄴ
ㅂㅅ신발 ㅈㅅㅎ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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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34423.09.09 06:58
저도 어렸을땐 이렇게 엇갈리거나 아쉽게 이어지지 못했던 사이를 안타까워하며 마음에 오래 담아두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생각해보니 결국 내가 부족했거나 더 노력했더라도 그 사람들과 인연을 맺지는 못했을거 같더라구요
그렇게 지나가는 사람들은 흘러가게 놔두고 본인의 인생을 잘 살아나가다보면 언젠가 좋은 인연도 나타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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