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가다가 전혀 모르는 사람과 시비붙어 폭행을 당했습니다. 당연히 저는 안때렸고 모든 상황이 찍힌 블박영상도 경찰에서 확보한 상태입니다. 상해진단서 다 떼고 병원에 있으면서 가해자 잡히면 합의안하고 형사로 교도소 보내고 민사로 소송걸어서 법으로 조지는게 뭔지 보여주겠다 생각하면서 조용히 칼을 갈며 준비 하던 중이었는데 담당 수사관이 전화화서 하는 말이 가해자가 이미 교도소에 들어가 있다네요? 알아보니 가해자는 이미 다른 여러 폭행건으로 사건이 10여 건 정도 접수된 상태고 다른 폭행 사건으로 수사 진행중이었고 그 중 한 사건판결로 들어가있다네요. 집도 편모가정에 정상적인 집안도 아닌것 같고 돈도 없어보여서 민사고 뭐고 병원비에 직장도 못나가고 정신적 스트레스에 대한 손해배상은 커녕 몸만 상하고 병원비만 날리고 그냥 판결만 기다리게 생겼네요. 쎄게 조져버리려고 했는데 합의도 못볼거 같고 민사 걸어봐야 소송비만 날릴것 같습니다. 재수없었다 생각하고 넘어가야 하나요? 그냥 지나가다 맞은놈만 피해보고 넘어가야 하는 상황이 너무 ㅈ같습니다. 아무 말이나 괜찮으니 민사나 이애기 더 괴롭힐 수 있는 방법 아시는 분 있으시면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