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이나마 마음이 편해지길 바라면서 노자의 말을 남겨봅니다.

누군가가 너를 모욕한다 하더라도 앙갚음하려고 들지 마라.
강가에 앉아있노라면 머지 않아 그의 시체가 떠내려가는 것을 보게 되리니.

아, 제가 항상 가슴속에 담아두고 사는 말을
이렇게 오랜만에 개드립에서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참 세상사는게 힘이들지 않은 시간보다
힘들게 되는 시간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내가 억울해도
그저 세상의 이치에 기대어
위로를 받아야 하는 것을 보면,

근데 살아가다보니
내가 억울하다고 소리치지 않아도
어디든 눈과 귀와 입이 있더라구요.
그게 실재하지 않은 것이라도
나만 떳떳하면
언젠가는 보상받더이다.
그게 어떤 방식으로든,

누군가는 정신승리라고 할수있겠지만
정신승리이면 어떤가요?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지않는 선에서
내가 억울해서 내맘 편하자고 하는건데..

누군가 나에게 똥을 투척했다고
나도 똥을 투척하면
결국 둘 다 똥묻은 사람밖에 되지 않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무조건 누군가 나에게 피해를 줬을 때
그것을 무조건 참으라는 얘기가 아닌,
가치없는 일에 휩쓸려
본인도 가치없어지지 말아라는 의미같았어요.
누군가 어떤말을 하든 어떤 행동을 하든
나의 세상만 온전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시고, 마음 평안해지시길 바라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