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본인 엄마와 많이 친한 남자친구때문에 고민이 생긴 사람입니다. 슬쩍 결혼얘기도 나오는지라 이 부분에 대해 한번쯤 어디 털어놓고 싶었어요. 제가 예민한건지 신경쓰이는 부분 적어볼게요.

1. 엄마랑 단 둘이 1박2일 여행. 다른 가족(아빠, 바로밑 동생1)있으나 안친함.

2. 틈만나면 맥락에 안맞는 '우리 엄마 진짜 이쁜데..' 시전
ex)
남친: 너희 어머니는 좋은분이셔?
나: 음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해.
남친: 우리 엄만 예쁜 사람이야.
나: ???
(이거 말고도 많은데 아마 자랑하거 싶어하는것같아요)

3. 본인 엄마랑 카톡 자주하는편(같이 살아요)

4. 같이 음식점가서 무슨 노래가 나왔는데 "어 이거 우리엄마가 좋아하는 노랜데"

이 외에도 일상얘기할때 엄마가 자주 나옵니다. 처음에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한 번 의식하니까 계속 신경쓰이는 것 같아요. 여기가 가장 편파없이 의견 주실것같아서 올려봅니다. 제가 예민하게 생각하는건지 저 욕먹어도 좋으니 그냥 최대한 객관적인 의견이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