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끝에 서있는 기분..

627593No.491802024.02.26 01:38

제가 요즘

벼랑끝에 서있는 기분이예요

누군가 손을 잡아서

넘어가지않게 지지해주고있는데

그 손을 그냥 놓아버리고 싶은

그런 느낌입니다

충동적인건 아니고..

그냥 편해지고 싶어서요

마음이 편안해지고파서

그냥 조용히 다 내려놓고

싶어서요...

지난날 버스가 슝슝 달리는데

그거 쳐다보고있다가

건널목에 서있다가

아 사람들이 이렇게 뛰어드는거구나

이런 기분이구나...

그런 생각했어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해 보이죠?

그래야할것 같아요
방법을 찾아야할거 같아요
살고싶은 이유를 찾아야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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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3102024.02.26 01:51
제가 요새 심리상담소 다니고있는데
갔다오면 신기하게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활기차져요 세상에 내편이 되어줄 사람이 한사람 더 생긴 기분입니다 포기하지마세요 당신은 중요한 사람입니다 왜 중요한가?왜 살아야하는가? 에 대한 해답은 상담 받아보시면 천천히 알게 돼요 포기하지마시고 꼭 상담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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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6632024.02.26 16:32
상담도 상담이지만 제 경험상 병원을 매우매우 추천드립니다. 불이익이나 차별 이런거 없으니 빨리 병원 가세요.
저도 상담을 많이 받았으나 크게 도움받은 경우는 병원 처방약을 복용하고 한달정도 뒤 부터 상황이 급 호전 되었습니다.
뭐 그뒤로도 약 1년 넘게 복용하였고 그 뒤로 거의 20년 넘게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끔 불안장애랑 불면 때문에 약을 타 먹지만 일시적이구요.
우선은 병원입니다. 그리고 처방약이 진짜진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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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6532024.02.27 22:42
혹 근무하는 회사에서 지원하는 EAP 가 있는지 혹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지원하는 무료 상담서비스도 있어요 한 번 찾아보시고
본인 상담의지가 있으시다면 꼭 상담사님과 상담 받아보시고 상담사님이 병원으로 가보시길 추천하면 꼭 가세요!
중소기업체 근무하시면 근로복지넷 사이트에서도 무료 상담 신청이 가능합니다.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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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31024.02.26 01:51
제가 요새 심리상담소 다니고있는데
갔다오면 신기하게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활기차져요 세상에 내편이 되어줄 사람이 한사람 더 생긴 기분입니다 포기하지마세요 당신은 중요한 사람입니다 왜 중요한가?왜 살아야하는가? 에 대한 해답은 상담 받아보시면 천천히 알게 돼요 포기하지마시고 꼭 상담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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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2635224.02.27 00:40
그냥 정신과병원과는 다른가요....?
혹시 비용적으로는 부담이 없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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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02324.02.26 04:17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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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2635224.02.27 00:4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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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19624.02.26 12:12
혼자 힘들게 버티지 마시고 치료받으셔서 밝은 세상으로 나오세요.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같지만 그 세상을 어떻게 느끼는것은 오로지 나의 몫 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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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2635224.02.27 00:42
밝은세상.. 맞나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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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93624.02.26 14:21
심리상담 받은지 10년차인데
살고 싶은 이유를 꼭 찾아내지 않아도
나의 존재가 소중하고 나를 잘 지켜내야 한다는 이유를 알려주는 과정이였습니다
희생하며 살아온 삶을 마무리짓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삶이 어찌나 어려웠는지요
작성자님께도 긍정적인 변화의 개기가 되어
전화위복 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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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2635224.02.27 00:41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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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66324.02.26 16:32
상담도 상담이지만 제 경험상 병원을 매우매우 추천드립니다. 불이익이나 차별 이런거 없으니 빨리 병원 가세요.
저도 상담을 많이 받았으나 크게 도움받은 경우는 병원 처방약을 복용하고 한달정도 뒤 부터 상황이 급 호전 되었습니다.
뭐 그뒤로도 약 1년 넘게 복용하였고 그 뒤로 거의 20년 넘게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끔 불안장애랑 불면 때문에 약을 타 먹지만 일시적이구요.
우선은 병원입니다. 그리고 처방약이 진짜진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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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2635224.02.27 00:4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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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335[수정] 02-27 11:51 24.02.27 11:51
저도 정신과 쌤이 한방에 잘 맞는 약을 처방해주셔서 일년 가까이 먹고 회복 되었어요! 약이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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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33524.02.27 11:50
스스로 생을 마감 하시는 분들이 , 나 너무 죽고 싶어. 이런 느낌 보다는 “ 아 그냥 좀 쉬고 싶다” 라는 생각을 많이 하세요. 저도 그랬구요. 정말 정말 마음이 힘들고 지쳐서 쉬고 싶었죠.
하지만 병원 다니면서 잘 맞는 약을 받아서 먹고, 그러다가 운동을 시작하고 그러다가 공부도 해보고.. 그러다보니 많이 회복이 되었네요. 삶이라는 롤러코스터에는 가끔 내리막이 있죠. 근데 분명 이 시기를 지나면 또 오르막이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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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65324.02.27 22:42
혹 근무하는 회사에서 지원하는 EAP 가 있는지 혹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지원하는 무료 상담서비스도 있어요 한 번 찾아보시고
본인 상담의지가 있으시다면 꼭 상담사님과 상담 받아보시고 상담사님이 병원으로 가보시길 추천하면 꼭 가세요!
중소기업체 근무하시면 근로복지넷 사이트에서도 무료 상담 신청이 가능합니다.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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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86324.03.03 11:22
병원 약은 등산화고
심리상담은 등산을 하는 행위입니다
맨발로 등산하셔도 좋고
등산화를 신었지만 하산 후 그냥
평지(인생)를 걸으셔도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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