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와 배려의 차이

272995No.492872024.03.12 12:06

눈치는 선택권이없고
배려는 내가 원해서 하는것..이라네요

요즘 저는 여유가 있어서
남한테 원하는만큼 배려할수있는 삶을
살고싶네요

여유없는놈 잘못이겠지만
집에서, 친구랑, 연인이랑 있을때마다
계속 늘
눈치봐야하네요ㅎㅎ

여유는 통장잔고에서 나오고
배려로 이어질수있는거 같습니다

전 선천적으로 남을 돕는걸 좋아하고
내가 좀 불편한게 낫지
남한테 피해주는거 싫어하는데
제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ㅎㅎㅎ
돕기는 커녕 배려는 커녕..

참 빠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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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3252024.03.12 18:41
가끔 그럴때도 있죠...! 내가 너무 힘이들면 나를 가장 먼저 생각해주는거에요
그런 것에 너무 속상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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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1687052024.03.12 17:25
말씀하시는 그런 배려가 제가 몸에 베어있는 사람이거든요..근데 얼마전에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버스에서 어르신한테 자리 양보를 한번 못했어요
하면 할수있었는데 '내가 일어나야지 말 걸어야지 앉으시라고 해야지' 그 생각할 틈도 겨를도 없는 느낌ㅠㅠ 뭔가 액션을 취할 에너지 자체가 없는 느낌..
그냥 편하게 앉아가자 모르겠다 ..이런마음
번아웃 그 자체예요
그래서 그런 제 모습을 보고 그 자체로 더 현타가 왔었습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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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1687052024.03.12 17:31
곳간이 동나면서 마음에도 구멍이 생기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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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40424.03.12 12:31
일단 내가 안정되야 남을 돌아보는데 나도 힘든데 남들 돌보는 사람은 존경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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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6870524.03.12 17:39
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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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10824.03.12 13:41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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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6870524.03.12 17:31
곳간이 동나면서 마음에도 구멍이 생기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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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32524.03.12 16:36
배려는 사실 내가 여유가 있어야 가능하지만 꼭 물질적으로 이어지는 배려만 있지는 않은 것 같아요! 사소하게 유모차를 끌고있는 사람 문 열어주기, 저기서 뛰어오는 사람을 위해 엘베 기다려주기 등등 그런 것만으로도 충분히 배려있는 사람이 될 수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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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6870524.03.12 17:25
말씀하시는 그런 배려가 제가 몸에 베어있는 사람이거든요..근데 얼마전에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버스에서 어르신한테 자리 양보를 한번 못했어요
하면 할수있었는데 '내가 일어나야지 말 걸어야지 앉으시라고 해야지' 그 생각할 틈도 겨를도 없는 느낌ㅠㅠ 뭔가 액션을 취할 에너지 자체가 없는 느낌..
그냥 편하게 앉아가자 모르겠다 ..이런마음
번아웃 그 자체예요
그래서 그런 제 모습을 보고 그 자체로 더 현타가 왔었습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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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32524.03.12 18:41
가끔 그럴때도 있죠...! 내가 너무 힘이들면 나를 가장 먼저 생각해주는거에요
그런 것에 너무 속상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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