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학부생 인턴으로 작은 회사에서 일하고 있어요.
여기에 회사 장학금 지원 받으면서 박사과정이랑 회사 병행하시는 분이 계셔요. 하루 출근 안하는 대신에 다른날 더 오래 일하신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게 너무 대단해서 나도 할수있으면 그렇게 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언제한번 직원분들과 밥 같이 먹는 자리에서 그분얘기가 나왔는데 너무 안좋게 말씀하시더라구요..

그 꼬장꼬장한 대표님 지원을 어떻게 받아먹은거냐, 2년도 안된 애가 챙길거 다 챙겨먹는다, 업무 적응도 안됐을텐데 학업까지 감당이 되겠냐, 회사에서 너무 편의 많이 봐주는거 아니냐 등등...

원래 이렇게 욕먹을 일인가요?
물론 질투심에서 비롯된 것인건 저도 느껴요.
근데 무슨 학생들도 아니고 30대 중후반 분들이 저러시니까 좀 그러네요..

회사들이 다 저런가요..? 일하고 공부하기 바빠죽겠는데 다른사람 눈치까지 봐야하면 너무 피곤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