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를 측정하는 방법에 신뢰가 없어서 불가능핮니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실시하는 웩슬러 지능검사를 못 믿겠다면, 이 세상에 믿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통계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정확도가 99.99% 검사라 할지라도
모수가 1억이 되면 0.01%만 해도 1만명입니다.
이 경우 일어나는 상황은,
상위2%인 아이큐130이상을 특별분류 하고자 했을때
1억명중 2%에 해당하는 200만명중 99.99% 정확도에 200명은 지능자격을 갖추지만 성인자격을 얻지못하고, 더 큰 문제는 98%에 해당하는 9800만의 인구 중 9800명은 실제로130보다 아이큐가 낮은데도 지능자격을 갖추게 됩니다.

경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 이상의 정확도를 예측할 방법은 또한 시간과비용의 문제가 있습니다. 지능은 검사시마다 편차가 생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장기적인 검사를 통해 평가하거나 일시에 수능처럼 비교대상을 만들어야하는게 타당합니다. 그러나 전자의경우도 후자의경우도 경제적인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 몇만명에게 성인의 자격을 주어서 얻는 사회적인 이익이 없습니다. 반대로도, 성인이 되어야만 이룰 수 있는 개인의 명분도 그렇게 크지않습니다. 술담배직업 이정도를 누릴 수는 있겠지만, 이에 신체적으로 해를 가할 수 있는 술담배는 지능과는 상관이없고(신체나이를 측정해서 또 따로 하든가 해야합니다) 직업의경우 아동보호에 관한 도덕성에 위반되어 일을할 권리와 일을시키면 안되는 약속이 충돌합니다.

정치적으로도 불가능합니다.
관련내용으로 입법을 추진하게되면 성인의 자격을 130이상으로 할지 140이상으로 할지부터 난관이 예상되며, 그걸 넘긴뒤에도 그로인해 성년이 된 자의 투표권 등 다양한 이해관계로 인해 쉽게 통과되지 못합니다. 더군다나 그 대상의 수가 적어질수록 논의 가치는 떨어지며. 그 대상의 수가 커질수록 논란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 반대의 상황에 근거가 민주제도를 위협합니다.
만일 특정조건을 갖추면 성인이 된다 하면 그 반대도 가능하다는 생각이 당연히 들게됩니다. 상위2% 아이큐가 성인이라면 하위2%는 성인이 아니라고 할 수도 있겠죠? 현재 장애나 경제적어려움, 범죄기록등 어떤한 이유에도 투표권이 박탈되지는 않음에도, 그것에 의문이 생긴다면 제도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또한 박탈은 아니더라도 투표권에 차별이 생기는것은 이후 더 큰 균열의 방아쇠가 되기에 충분합니다.

그럼에도 당신과같은 이야기를 우생학이 유행하던 200년전에 했다면 오히려 훌룡한 이야기라 칭송받을 수도 있었을 겁니다. 저도 대중의 무지에 비합리적이라 생각이 들때가 많지만, 지식인의100가지 합당한 논리중에도 1~2개정도의 애매하고 잘못된 논리는 언제든 끼어들 수 있고 그 칼날은 당연히 본인을 향할 수 있다는것을 생각해야합니다.

원래 모든 측정은 오차를 감수할 수밖에 없겠죠?

전부터 궁금한데 왤케 아이큐에 꽂혔어요?
테스트결과가 의미가없네 마네 하지않았나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정식으로 실시한 웩슬러 지능검사는 전적으로 믿을 만합니다.

저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iq가 높다는건 암기 이해 산술 같은 문제풀이해결 능력이 높다는거지 성인의 의무와 책임감을 측정하는 용도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제 지능이 초딩때 124 고딩때 137 이었는데 지금 10대의 저를 생각해보면 평범한 병ㅅ이었거든요.

혹시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웩슬러 지능검사를 받으신 건가요?

모르겠습니다. 그당시 학교에서 받은것이라..

애초에 성인이냐 아니냐를 결정하는 기준은 인지능력도 아닐뿐더러, IQ가 낮은 성인을 미성년으로 취급할 수 없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IQ가 높은 미성년을 성인 취급할 수 없습니다.

그럼 성인과 미성년자를 구분하는 가장 합리적인 기준은 뭘까요?

나이요

법적 기준이 명확한데 왜 이러시는거죠..????

그 법적 기준이 정당하다는 과학적 근거는요????

???ㅋㅋㅋㅋㅋ

그럼 아이큐 71인 20세 남성의 발언권이 아이큐 159인 17세 남성의 발언권보다 센 게 정당하다는 거군요.

네, 인생 살며 축적되온 경험치를 아이큐로 내려치기하긴 어렵죠.

그런데 지능의 역할이 너무 크다는 생각은 안 드시나요? 막말로, 아이큐가 50인 중년 남성이 혼자서 뭘 할 수 있을까요?

혹시 엉뚱하거나 멍청하단 소리 많이 들으시나요?

하 진짜 뭔소리하는지 그놈의 웩슬러 웩슬러 아저씨 IQ가 지능의 척도가 아니에요 지능의 일부를 측정하는거지 그게 뭔 뇌의 모든걸 판단하는건줄 착각하시네 성년과 미성년은 최소 18년을 살아오며 사회화 교육이 필수적입니다 물론 그걸 확인할수는 없기에 나이로 이만하면 사리분별을 하겠지 싶은거죠 뭔 한 국가에 500명 있는세상을 보는것도 아니고 상상력이 초등학생같습니까

팩트는 사람의 기분과는 무관하다. - 벤 샤피로(변호사)

IQ가 지능의 척도 맞습니다. 맞고요.
현실도피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아 네... 이미 생각닫고 자기세계에 빠져 사시는군요 더 말해 뭐하겠습니까 초딩만도 못한수준에

겪어본 바 학생들은 사건의 깊이있는 파악과 판단이 제한됩니다. 경험부족이 절대적이고 상황을 냉정하게 받아드릴 인내나, 스트레스에 대한 면역이 부족해요. 정신적으로 높다라는 말. 그건 정보 처리량이 아니라 깊이의 문제입니다. 학생들은 냉소적으로 세상에 대해 바라보죠. 그게 가장 안좋습니다. 참여는 결여되고 비판하고 마는거거든요. 그들이 나와서 세상 맛 좀 보고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게 어른의 책무라 생각합니다.

인내나 면역이라... IQ보다는 정신력, 멘탈의 문제일 수도 있겠군요

그냥 분탕이시네 ㅎㅎ

이거말고도 많아요ㅋㅋ 자기가 논리킹인줄 아심. 법적근거마저 증거 달라는거보면 한숨

당신이 말한 IQ는 추상적인 개념이라 완벽히 측정이 불가합니다. 따라서 제한된 범위를 정의하여 측정을 하지요.
그렇게 주구장창 말씀하시는 웩슬러 검사도 옛날부터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어 꾸준히 개정을 하고 있죠.
초기 웩슬러 검사의 큰 문제점은 문화, 언어 영향을 많이 받는 거였죠.
의학 쪽에서 단순히 IQ가 낮다고 지적장애로 분류하진 않습니다. 다른 검사들도 같이 진행하죠.
그리고 IQ가 높다고 항상 올바른 선택을 하는건 아니죠. 어느정도 경험(학습)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충분한 경험을 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죠. 그 시간을 위해 보호해야 하고요.

더위먹고 헛소리하기 좋은 날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