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임시정부 수립일인 19년4월11일이라고 생각합니더

대한민국은 백년 안된나라죠. 정부가 바뀌었으니까요. 일본의 강제 합병으로 나라가 사라지고 왕도 쫒겨났다가 국민들에 의해 백성의 나라를 다시 세웠으니까요. 그리고 나중에 국민들로 구성된 정부가 만들어지고요.
생각해 보면 대한민국은 정부가 만든 나라가 아니라 국민이 만든 나라로 생각할 수 있겠네요.

제헌헌법에서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들 대한국민은 기미 삼일운동으로 대한민국을 건립하여 세계에 선포한 위대한 독립정신을 계승하여 이제 민주독립국가를 재건함
라는 부분을 어떻게 해석하냐에 따라 다름

코리아 korea는 고려입니다. 918년 7월 26일 건국됐어요

홀리.. 코리아는 뺄게요.. 대한민국으로..

대한민국은 임시정부 수립인 1919년이 시작입니다.

언제 생겼냐 하면 엄청 복잡해져요;;

대한민국 연호를 따지면 1919년이 대한민국 원년(1년) 입니다.
당시에 건국일은 고조선부터 따질거냐, 3.1운동부터 따질거냐의 문제였지 독립 이후로 한다는건 생각조차 안했었죠

자체적인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은 1919년 4월 11일 입니다
하지만 중국 땅에서 세워진 정부이고 각국에 인정받지 못하고, 일제의 탄압으로인해 계속해서 중국 각지로 이동하며 연명했습니다

세계 각국이 자치정부로 인정하기 시작한건 해방된 1945년 미군정 부터 라고 볼수있습니다

세계사 공부 많이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역사는 우리나라 입장에서 단면적으로만 배우기 때문에 입체적인 시각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만 나라라고 부르면 나라로 인정 되는것인가,
다른 국가로 부터 인정을 받아야 나라로 인정되는것인가
시각에 따라 다르게 볼수도 있습니다

이게 잘 생각해보면 국가의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우기는 측면도 있는거에요. 우리가 일본이었다. 는 논리는 일단 틀린게 지금도 일본은 일제 강점기에 넘어간 조선인을 일본인으로 생각하지 않아요. 오키나와 인도 차별을 합니다. 일본도 순혈주의 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일본에게 점령되었지 일본이 된 적은 없었어요. 그럼 우리나라는 일본이 점령했을 때 없었느냐? 라는 질문에 답이 임시정부 수립을 하고 독립을 선언한 시간 부터다. 로 우리가 주장하는 것이죠. 그렇게 해야 우리가 피해자가 됩니다. 일본의 입장에선 어떨까요? 인정하지 않죠. 그땐 우리 일본의 식민지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너네를 해방시켜 준거다. 사고 얘기를 하죠. 역사적 사실이라고도 생각할수 있지만 양측의 주장에 일리가 있는 셈 입니다. 우리나라의 입장에선 응 아냐, 느그가 우리 침략한 거고 중국에서 임시정부 수립해서 독립 활동 했어 그리고 외교 노력해서 우리가 독립한거고 너희 보상 우리한테 해야지
라고 우기는 거죠. 안그럼 우리가 보상을 받을 명분이 없죠. 조선은 멸망했고 그다음 일본이 지배를 했고 그 이후에 한국이 생긴거니 조선과 한국은 서로 다른 나라입니다.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우리의 정부의 역사로 가져가는게 유리하죠.

그렇다면 그냥 임시정부를 계승했다. 라고만 하면 되고 대한민국 수립일은 1948년으로 하면 안되나? 라고 하면 북한은 어때요? 북한도 1948년에 정부를 수립했습니다. 우리나라는 한반도고 북한이 우리나라를 강제로 점거하고 있는거라면서요? 어째서 두 정부의 수립이 비슷할까요? 정부가 수립되기 이전에 한반도 전쟁이 났잖아요.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그렇게 말하려면 1945년에도 대한민국은 있었다. 라고 해야 앞뒤가 맞죠. 그 근거가 19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시절부터 우리나라는 존재했다. 라고 생각한다면 근거가 되는거죠.
반대로 북한은 어떨까요? 북한의 자기네 이름이 조선인민민주공화국이라 하고 줄여서 조선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무슨뜻일지 짐작이 가실까요? 자기들은 조선을 그대로 계승했다 말하고 다니는겁니다. 자기네가 적통이다 이러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