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살은 하면 안되는 건가요?

4890532024.11.20 08:36
안되고 되고 할게 뭐 있나요. 진짜 자살할 사람들은 그런거 상관없이 해요. 대한민국 하루 평균 36명이라네요.

본인이야 무슨 이유로든 훌쩍 떠나지만
그 뒤에 따라오는 이런저런 뒷수습은 살아있는 사람들이 고통받으며 해야 하죠.

그래서 전 자살은 본인 고통을 덜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고통을 전가하는 굉장히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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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5752024.11.20 20:32
죽음은 내 선택이죠.

근데 죽음을 선택한 분들은
우울증이든 상황이든
절벽에 있는 그 상황이 시야를
엄청 좁게 만들어서 다른 방안이 바로
옆에 있는데도 보지 못하고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그게 안타까워서 전 말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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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1912024.11.22 08:40
밎아요 그런데 자살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못할거에요

내가 사라지면 내 주변 사람들이 편해지거나
내가 가지고 있는 고통이 너무나도 견디기 힘들때

특히 우울에 휩싸이는 순간은
저도 제가 무서울정도로 삶이 무의미해집니다

저는 병원에서 자살위험이 높다고 병원입원까지 고려했던 사람인데요
무책임하다기보다 평생 제가 사라지면
모두가 더 편해질 줄 알았아요

내가 사라지면 엄마도 더 행복하고 아빠고 행복하고..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내 존재가 없었던게 될 줄 알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게 아니란 걸 아니까…
진짜 이 악물고 견딥니다
우울증은 쉽게 치료되지 않아요
견디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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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83024.11.20 01:10
내목숨이중요하니 남의목숨도 중요한거죠
남의목숨이 중요하니 내목숨도 중요하고요
안락사를 찬성못하는가장큰이유는
자살권유하는 분위기가올까봐요
나이들어 모든치료는 돈임니다
자식들에게 부담이죠 ᆢ
너도나도 안락사해버리면
나는 좀더 살고싶은데 주변분위기가
다 안락사하고있음 ᆢ나도 죽어야하나가 되버리고 ᆢ자식들도 자살을 바라게되버림니다
이래서 ᆢ자살이권유되고 자살을해야할꺼만같고
이럴까봐 대부분나라는 안락사 반대를하죠
자살도 마찬가지죠 ᆢ
저집아빠는 보험들고 자살했다는데
저집남편은 사업실패하고 자살했는데
보험나왔데 ᆢ 우리와이프 암걸렸는데돈드는치료하지말고 힘들지않게
그냥 죽지ᆢ이렇게되겠죠?
자살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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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3912824.11.20 01:20
살고싶은 사람은 살고싶은거고
살고싶지않은 사람은 살고싶지 않은건데
생명은 소중하다는 전제를
부정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는 내 생명을 내가 원할 때
끝내겠다는 것이 어째서 생명을 등한시 하는 것이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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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43924.11.20 03:21
누구도 하지말라고 안해요 하고싶으면 하는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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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22624.11.20 06:46
시체처리할 비용 안물어내고 가니깐 민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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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270[수정] 11-20 14:03 24.11.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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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053[수정] 11-20 08:37 24.11.20 08:36
안되고 되고 할게 뭐 있나요. 진짜 자살할 사람들은 그런거 상관없이 해요. 대한민국 하루 평균 36명이라네요.

본인이야 무슨 이유로든 훌쩍 떠나지만
그 뒤에 따라오는 이런저런 뒷수습은 살아있는 사람들이 고통받으며 해야 하죠.

그래서 전 자살은 본인 고통을 덜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고통을 전가하는 굉장히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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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19124.11.22 08:40
밎아요 그런데 자살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못할거에요

내가 사라지면 내 주변 사람들이 편해지거나
내가 가지고 있는 고통이 너무나도 견디기 힘들때

특히 우울에 휩싸이는 순간은
저도 제가 무서울정도로 삶이 무의미해집니다

저는 병원에서 자살위험이 높다고 병원입원까지 고려했던 사람인데요
무책임하다기보다 평생 제가 사라지면
모두가 더 편해질 줄 알았아요

내가 사라지면 엄마도 더 행복하고 아빠고 행복하고..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내 존재가 없었던게 될 줄 알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게 아니란 걸 아니까…
진짜 이 악물고 견딥니다
우울증은 쉽게 치료되지 않아요
견디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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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69724.11.20 11:42
아무도 피해보거나 그리워 할 사람 없음.
사후처리 준비 완료.
이 두가지가 충족 되지 않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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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78524.11.20 12:54
우울감이 든다면 도움이 잘되지 않겠지만.

저의 경우는 먼저간 이들이 누리지 못한 삶을 가치있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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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84424.11.20 18:46
말리지는 않을게요
전 가끔 생각해보는데,

나를 그리워하는 남은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선뜻
실행에 옮기지는 못하겠더라구요

게임류에서 내 캐릭터가 죽으면 3인칭 시점에서 보는게 있는데
내가 없어진 상황을 다른 사람이 슬퍼한다 그리워한다 를 상상해보니
못하겠더라구요.

사고긴 하지만 친구가 세상을 떠난 생각부터 겹쳐보면 하염없이 슬프기만 하더라구요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엄마 모습을 생각해보던 기억도..

내가 없을때 슬퍼해줄 사람을 3인칭시점에서 지켜본다 생각만 하면 그렇게 못하겠더라구요.

알빠노 일 수도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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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57524.11.20 20:32
죽음은 내 선택이죠.

근데 죽음을 선택한 분들은
우울증이든 상황이든
절벽에 있는 그 상황이 시야를
엄청 좁게 만들어서 다른 방안이 바로
옆에 있는데도 보지 못하고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그게 안타까워서 전 말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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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478[수정] 11-22 14:37 24.11.22 14:37
살인이기 때문이죠.

남을 죽이던 나를 죽이던

생명을 앗아가면 범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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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40924.11.23 09:54
뭐든 돌이킬 수 없는 행동에 대해서는 미리 깊이 생각해 보는게 좋겠죠.. 문신..성형수술..성전환.. 이런 것들도 후회하는데, 심지어 목숨이라뇨. 후회하면 늦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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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42524.11.25 22:13
자기가 하고싶음 하는 거지 안되는 게 어딨어요. 다만 남에게 피해는 주면 안되겠죠. 기차, 전철, 도로에 뛰어든다거나 옥상에서 떨어진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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