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참석 했던 세미나 중

551166No.513092024.11.30 11:47

문득 생각나서 적어봄.
대학원때 머리수를 채우라는 교수님 지시로 창업세미나를 가게됨. 여러 대학의 교수님들이 창업은 어떻게 해야하는가 그리고 창업지원에 대해 발표를 하셨고 그냥저냥 지루한 내용이 대부분 이었음 그런데 질의 응답 시간부터 재미있고 흥미진진해짐.. 대학원에서 취업관련 공부하는 학생이(취업을 공부한다는게 웃겼음) 걔가 하는 말이 창업이 어려우니 교수님들께서 창엽관련 협회를 만들어 자기들 취업을 시켜달라. ㅋㅋㅋㅋㅋ 취업을 위해 창업을 공부하는 대학원 이라니.. 이때부터 웃겼는데 한 학생은 물어보지도 않은 자기 대학이름 말하며 말하는 모양새가 나 잘났음을 보려주고 싶어 하는것 같았는데 역시 교수님들 발표에 대해 돌직구로 까기 시작함. 요약하면 당신들 창업 해봤냐 자기도 못하면서 가르치려 하냐.. 거기서 세미나 종료 교수님들이 그 학생은 남으라고 함.ㅋㅋㅋㅋㅋㅋ 돌아가 교수님께 세미나 너무 재밌었다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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