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내가 결혼해서 애낳고살줄알았지ㅋㅋ

932195No.522402025.04.10 10:56

삼십중반넘어서 혼자 빌빌거리면서 살고있을줄 누가알았겠음ㅋㅋ 평생 일만했는데 집하나 못사서 월세집만 사는 부모님이라 대신 집샀더니 맨날집가면 못해줘서 미안하다는 말밖에안하고 40년된 아파트 뭐가좋다고 나만보면 미안하다하는지ㅋㅋ 아 빨리 안락사합법화되서 엄빠죽고 나도죽었으면좋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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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0002025.04.10 11:20
결혼이 하고싶고 애가 낳고 싶은 거라면 지금 하는 고민이 타당?하다고도 볼 수있는데.. 뭐 굳이 그렇게까지 막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그냥 엄마빠랑 좋은 곳 맛난음식 자주 먹으러 자주 구경하러 다니세요 굳이 몇박 하는 여행 아니라도 주말에 몇시간씩이라도 나갔다 오는거 좋아요
ㅠ 난 왜 잘 못했지..... 아빠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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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0002025.04.10 17:06
너무 좋은 나이인데요 열심히 살아오셨네요
기운 내세요 다른 분 말씀처럼 봄이네요
이상하게 설레면서도 우울감이 많은 계절 같아요
저도 이런저런 생각이 많았는데..
님 글을 보게 되니 진심으로 응원을 전하고 싶어요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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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5372025.04.10 14:04
난그냥 오늘하루 행복하게 사는거에 만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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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00004-10 11:20
결혼이 하고싶고 애가 낳고 싶은 거라면 지금 하는 고민이 타당?하다고도 볼 수있는데.. 뭐 굳이 그렇게까지 막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그냥 엄마빠랑 좋은 곳 맛난음식 자주 먹으러 자주 구경하러 다니세요 굳이 몇박 하는 여행 아니라도 주말에 몇시간씩이라도 나갔다 오는거 좋아요
ㅠ 난 왜 잘 못했지..... 아빠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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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586[수정] 04-10 12:47 04-1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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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54504-10 12:50
그러게 공부 좀 하지 그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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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28404-10 20:30
니가 만약에 거지로 태어났으면 공부열심히했을거같음?
ㅈㄹ 이런애들보면 개열받는다. 타인으로 살아보지도 않고 지가뭔데 판단하고 결정내리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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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933[수정] 04-11 08:31 04-11 08:26
댓쓴인데
나도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고 부모지원 1도 없이 살았지만 독하게 공부했는데?
대학 땐 월-목요일은
학교-저녁알바-새벽알바-학교 패턴으로 살았고
그 후로 십수년간 경제활동 쉬어본 적 없고 치열하게 살았다.
지금은 지방에 부모님 집 작게나마 사드리고
나도 결혼해서 대출 포함 자가에서 애 키우면서 잘 살고 있다.

그 누구보다 빈곤하게 치열하게 살았었다.

너도 내 인생 모르면서 떠드는건 매한가지인데
왜 멋대로 판단하고 결정함? 모자라다 모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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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945[수정] 04-13 03:56 04-13 03:51
거지로 태어난게 자랑인가? 거지면 더욱 치열하게 했어야지. 나도 거지꼴 면하려고 치열하게 살았는데?
군대 제대한 날로부터 20여년을 일주일 이상 쉰적이 없고, 부모지원은 커녕 학대받고 대학나오고 학자금 갚고, 취미 다 즐기고 연애도 여러번 하고 결혼해서 집사고, 애낳고 할거 다했는데 솔직히 나도 죽고싶을 정도로 힘들었다고는 말 못하겠다.
기본 생명체로서의 도리도 안하는 나약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 길고양이보다도 생활력 없는 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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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02604-14 05:51
아니지 공부는 재능임. 되도않는거 빨리 포기하고 기술로 가라고 했어야지.

노력하면다된다 ㅇㅈㄹ 하는 애들이 제일 악마임.
안되는건 안됨. 빨리 다른길 찾게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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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53704-10 14:04
난그냥 오늘하루 행복하게 사는거에 만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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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23004-10 14:33
모든걸 다 잃어두 님나이로 돌아가고싶은 사람도 있습니다 아직 반도 안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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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00004-10 17:06
너무 좋은 나이인데요 열심히 살아오셨네요
기운 내세요 다른 분 말씀처럼 봄이네요
이상하게 설레면서도 우울감이 많은 계절 같아요
저도 이런저런 생각이 많았는데..
님 글을 보게 되니 진심으로 응원을 전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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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70704-10 17:34
충분히 성실하게 사셨습니다. 남은 생 함께할 사람까지 있으면 더 좋겠지만.. 인간이 원래 하나는 외롭고 둘은 괴로운 지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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