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취업 후 4년동안 일하고 올해 퇴사해서 아직 쉬고 있어요
쉬면서 좋아하는 뮤지컬도 보러 다니고, 친구들도 만나고, 콘서트도 다니고, 집에서 푸욱 쉬면서 즐거운 백수 생활을 즐기고 있는데 슬슬 다시 직장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고민이 많아지네요ㅜㅜ

원래 퇴사할 때는 5월~7월 쯤 다시 직장 구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쉬는 동안 평일에도 부담없이 콘서트도 보고 놀러 다니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그룹들의 콘서트가 상반기에 앵콜로 또 할 거 같아서 더 고민이 되고 있어요🥲 (있다고는 안했지만 예상 중..)

또 가족의 휴가 기간이 딱 정해져 있어서 일을 구하면 일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연차를 내야하는데, 딱 연휴기간이라 연차를 못낼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조금만 더 10월 그 쯤에 구할까, 아니면 1년 쉬고 내년에 딱 깔끔하게 시작할까 정말 고민입니다..

재취업 때 쉬었던 기간은 크게 상관이 없을 것 같아요

그냥 제가 쉬는동안 괜히 쫄려서 ㅋㅋ..
자꾸만 일 찾아보자와 그냥 쉬자가 마음속에 울려서 고민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