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어릴때 생각이 나네요

717971No.533442025.11.03 23:24

그땐 이사해서 새로운 동네 잠깐 걷다보면
모르는 또래 친구들이 몇학년인데 몇살인데 묻고
비슷한 또래면 같이 놀래? 하고

바로 어울려 놀았는데...

요즘은 타인 경계가 매우 심하긴하네요 이웃마주쳐서 스몰토크해도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하니

2806402025.11.04 08:44
아이가 예민하고 사람을 가려서 종종 민망할 때가 있는데, 어떤 분이 괜찮다며 요즘같은 세상에선 사람 잘 따르는 것보다 그게 더 나을수 있다고 말해주셔서 고맙기도 하고 씁쓸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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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64011-04 08:44
아이가 예민하고 사람을 가려서 종종 민망할 때가 있는데, 어떤 분이 괜찮다며 요즘같은 세상에선 사람 잘 따르는 것보다 그게 더 나을수 있다고 말해주셔서 고맙기도 하고 씁쓸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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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43011-04 12:47
맞아요 저희 어릴때는 '이웃사촌' 이라는 단어가 어색하지 않았는데
요즘 옆집살아도 인사도 안한다는게 슬픈현실...

전반적으로 조심스런 분위기이지만 전 제가 꼭 먼저 이웃들과 눈마주치고 인사드리고 문도 잡아주고 합니다

제가 먼저 그리하면 또 따뜻하게 대해주시더라구요 물론 그중에 무례하고 세상 심술나있는분들도 있지만 그냥 그러려니~

되게 인사성밝은 애기가 있는데 부모님 두분다 따뜻한 인상으로 늘 인사해주셔요 가정교육과 환경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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