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효율성이 가장 높은 공부법.jpg

내가바로나다2017.03.28 07:41
몇년전 선풍적으로 인기를 끈 피라미드네요ㅠ저도 저거가지고 학생들에게 서로 가르치면서 공부하라고 잔소리 많이 했었는데..그런데 얼마전 한 교수님을 통해 알게된

충격적인 사실! 저 피라미드는 어떠한 근거도 없이 누가 처음 만들었는지도 알 수 없는 어떤 개인의 의견일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학습피라미드의 근거를 찾기위해 관련논문을 찾고 출처라고 명시된 NTL이라는 곳에도 문의했답니다. 그런데 돌아온 대답은 확실치 않은 정보라 이미 몇년전에 홈페이지에서 삭제를 했고 자신들은 저 피라미드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더군요..

그런데 이미 우리나라에 너무나 넓게 퍼진 정보다보니 확인작업없이 한 교육방송매체에서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학습효율 피라미드는 좋은 의견을 제시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통계조사나 근거없이 그럴듯한 말로 사실로 여기게끔하는 부분이 마음이 불편하더군요.

혹 이 피라미드를 활용하시는 개드리퍼님들이 계시다면 하나의 좋은 의견정도로 여기시는 것이 좋을것 같아 출근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주저리 주저리 글남깁니다ㅠ

화요일...학생여러분 선생님여러분 직장인여러분 취업준비생여러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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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미친다람쥐2017.03.28 08:14
서로 토론하고 설명하는 교육방식은 '하브루타'에서 기원합니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석학을 배출한 이스라엘의 교육법을 지칭하는 것인데
말씀하신 것처럼 학습효과를 축으로 누군가가 임의로 배열해놓았는지는 모르지만, 훌륭한 교육방법 중 하나인건 변함이 없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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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2017.03.28 07:21
형법 형사소송법 배우시는 분들.. 서로 말하기 못한다고 한단계 밑에 실제 해보기 하셨다가는 교정직에 계신분들만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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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살고죽는남자17.03.28 07:16
다들 주무시나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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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살고죽는남자17.03.28 07:16
일어나세요 용사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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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살고죽는남자17.03.28 07:17
생존자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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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댓글달래17.03.28 07:17
설명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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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살고죽는남자17.03.28 07:17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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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17.03.28 07:17
실제로 남을 알려주면서 공부하게되면 내가 뭘 알고 뭘 모르는지가 명확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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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간디17.03.28 07:18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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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는태권도17.03.28 07:19
자신이 발표한 과제가 시험에 나오면 틀릴리 없지 암만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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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쓰17.03.28 07:20
울나라는 암기만하고 발표는 안하기에 효율최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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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17.03.28 07:21
형법 형사소송법 배우시는 분들.. 서로 말하기 못한다고 한단계 밑에 실제 해보기 하셨다가는 교정직에 계신분들만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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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장기모찌17.03.28 07:23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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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트섭섭이17.03.28 08:28
ㅋㅋㅋㅋㅋㅋ저희 강사님도 진짜 잘외우고 싶으면 고소한번 당해보면 절대 안까먹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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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개두릅개드릴개더럽17.03.28 18:24
ㅋㅋㅋㅋ신광은 듣는 사람이네 나도 듣는중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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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이거야17.03.28 07:22
가르치며 배운다는 말을 증명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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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이라는글자에점하나만찍으면림아17.03.28 07:28
역시 다단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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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쭈17.03.28 07:37
자신이 알고있는 것과 아는 걸 설명할 수 있는 건 생각보다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마치 어떤 영화를 보고 난 후 그 내용이 뭔지는 잘 알고 있지만
그걸 누군가에게 이야기하려면 쉽지 않은 것과 같은 건데
그 까닭은 피상적으로 알고 있는 것을 자신만의 지식으로 구조화시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부한 내용을 설명하는 것은
자신이 아는 것을 자신만의 언어로 구조화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머릿속에 뚜렷하게 자리잡게 되어 훨씬 오랫동안 기억에 남게 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같은 예로 PT를 했거나 발표수업을 한 경우에 그 내용이 잊혀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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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바로나다17.03.28 07:41
몇년전 선풍적으로 인기를 끈 피라미드네요ㅠ저도 저거가지고 학생들에게 서로 가르치면서 공부하라고 잔소리 많이 했었는데..그런데 얼마전 한 교수님을 통해 알게된

충격적인 사실! 저 피라미드는 어떠한 근거도 없이 누가 처음 만들었는지도 알 수 없는 어떤 개인의 의견일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학습피라미드의 근거를 찾기위해 관련논문을 찾고 출처라고 명시된 NTL이라는 곳에도 문의했답니다. 그런데 돌아온 대답은 확실치 않은 정보라 이미 몇년전에 홈페이지에서 삭제를 했고 자신들은 저 피라미드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더군요..

그런데 이미 우리나라에 너무나 넓게 퍼진 정보다보니 확인작업없이 한 교육방송매체에서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학습효율 피라미드는 좋은 의견을 제시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통계조사나 근거없이 그럴듯한 말로 사실로 여기게끔하는 부분이 마음이 불편하더군요.

혹 이 피라미드를 활용하시는 개드리퍼님들이 계시다면 하나의 좋은 의견정도로 여기시는 것이 좋을것 같아 출근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주저리 주저리 글남깁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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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atic17.03.28 08:04
정보글 좋아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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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미친다람쥐17.03.28 08:14
서로 토론하고 설명하는 교육방식은 '하브루타'에서 기원합니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석학을 배출한 이스라엘의 교육법을 지칭하는 것인데
말씀하신 것처럼 학습효과를 축으로 누군가가 임의로 배열해놓았는지는 모르지만, 훌륭한 교육방법 중 하나인건 변함이 없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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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아케아17.03.28 15:26
그러게요

현대에 와서서 메타인지의 개념인데

공부한것을 서로 말하고 토론한다는것은 다시한번 공부내용을 상기함과 동시에 놓친부분을 다시 체크할수 있는

효과가 없을수 없는 학습법으로 보이는데 베플 추천수가 웃기네요

그럼 근거있는 학습법은 뭔지 알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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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돌을던져도예쁜말을할테야17.03.28 08:46
저는 뭐 꼭 입증된, 혹은 저명한 교수의 학술자료가 아니더라도 일방향의 강의보다는 서로 토론하는게 더 의미있고 참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강의도 쌍방적으로 이루어질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기대하기 힘든건 사실이라 생각되구요..

윗분 말씀처럼 영상을 봤는데 이스라엘은 도서관이 시끄럽습니다
공부는 혼자 책보고 하는것이 아니라
남과 소통하면서 배워가는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죠
삶은 혼자 살아가는게 아니니까요

허나 우리나라 어떻습니까
초등학생 때부터 학교 끝나고 학원다니며 책만 읽는데
그걸 가르치는 선생님의 주관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이게 됩니다
그렇게 또 책만 달달 암기해와서 성장한 사람들이 만든 세상은 어떻겠습니까

물론 우리나라같이 암기로 이루어진 교육과정 시스템에는 강의 듣는게 효율적이라고 말할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전 그게 안타까운거구요..

우리나라 교육과정. 언제쯤 바뀔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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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참된의미17.03.28 10:45
사례라면 대학교다닐때 영어라곤 투부정사? no 뭘 부정하는건가? 라고 생각할정도로 영어 똘박머리에서 9개월만에 토익 팔백 찍었네요.
경남대학교에 SIT라는 학교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5명이 한조, 한반에 25명 정원에 3개반으로 되어있고 반은 베이직,기수,포스트 뭐 이런식으로 레벨별로 나눠져있음.
수업방식은 각조별로 돌아가면서 교제 한과씩 맡고 교수님이 주입식 교육하는게 아니라 우리가 다 알아와서 정답풀이하고 질문받는 수업이었음. 중간에 막히거나 엉뚱한 방향으로 갔을때 교수님이 잡아주는 정도만 하심. 이게 질문을 문장분석부터 세세한걸 다물어보니 수업시간은 2시간인데 밤열시까지 조별로 자발적으로 스터디도 하고함. 수요일,토요일은 연합수업이라고 3개반이 통합수업하는데 레벨별로 따로듣는게 아니고 통합조를 만들고 또 토론하고 하는데 마이크들고 발표도 해야함.. 개인차는 있겠지만 지잡대에 영알못 들에게는 희망찬 프로그램이고 울학교에서 대기업갈려면 이거들어야 된다는 소문도 있었음.. 덕분에 준비해서 나름대기업 입사했는데 그게 5년전인데 요즘은 그프로그램 없어졌단 소식에 괜히 아쉬운마음듬... 숙희누님 보고싶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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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어리살어리랏다조용히살어리랏다17.03.28 09:41
저는 학교다닐때

찾아서 공부하는 타입은 아니었고..

그냥 수업시간에 들은거 기억해내서 시험보는 타입이었는데..
(성적 어중간..)

어느학년때인가..
한 친구는 시험보기전에 자기가 외운걸 남에게 말하면서 기억을 다지는 타입이 있었거든요..

저는 그냥 그 친구가 말하는것만 들었는데 시험 성적이 쑥쑥~!!

지금보면 참 고마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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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17.03.28 10:08
한조의 좋은점을 설명하는데 도무지 듣질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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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똥을싸라그러면유명해질것이다17.03.28 11:16
그러니까 강의듣기 효율이 제일 높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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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사람아니에요17.03.28 12:06
효율성 넘버 1 은 기억꺼내기를 이용한
백지복습법, 안보고 술술 말하기

라는 학습이 장기기억으로 보내는데 가장 효율적이라고 과학적으로 알려짐

내가 암기한걸 다시 끄집어 내는 과정을 반복 할수록 뇌는 필요성을 인식하고 정보를 장기기억으로 돌린다고함.
이때 필요한 행동이 암기했던걸 바지않고
쓰던가 말하는거.  술술 적고 술술 말할수록 외운거임.

남에게 말을 하면서 내가외운걸 다시 끄집어내는 기억꺼내기를 활용한거임.  혼잣말로 해도됨
이 방법이 현대과학으로 알려진 가장 좋은방법이라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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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꿀꿀17.03.29 15:49
설명하기 방법,
tv n 어쩌다 어른 43화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 '메타인지' 편에서 과거 ebs에서 촬영했던 0.1% 아이들의 비밀에서 다룹니다.

공부 상위 0.1%아이들에게서 유전학적으로 환경적으로 특별한 점을 발견하지 못해 방송 불가될뻔 한 취재진이 김경일 교수께 도움을 청해 알아낸 점이 2가지. 0.1% 아이들은
1. 자기가 어떤 걸 얼마나 알고 있는지 모르는지에 대해 비교적 정확하게 안다(메타인지가 좋다)
2. 주위 친구들에게 설명을 자주 많이 한다(설명하면서 자기가 아는 부분 모르는 부분이 명확해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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