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만나는 게 너무 귀찮아요.jpg

로또1등기원2019.03.11 09:27
생각보다 비난하는 분들이 있어서 놀랐어요... 친구한테 티를 내거나 예의없게 행동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본인 성격이 그런걸 얘기하는건데 억지로 마인드 개조라도 해야하는건가요...? 저렇게 느끼는게 본인이 고치고 싶어서 바뀌는 성향도 아니고 왜 바뀌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저것 때문에 글쓴사람이 딴 사람한테 피해를 줬나요, 트러블이 있었나요? 왜 저걸 비정상이나 예의없는 식으로 취급하는 댓글이 있는지가 이해가 안돼서요.. 생각도 하지 말라는 말씀이신데, 내향적이거나 외향적인 사람한테 억지로 바뀌라고 강요하는 거랑 다를게 없다고 생각해요. 회사 가야하는데 너무 일하기 싫어요 라고 말한다고 해서 일을 불성실하거나 안하는건 아니잖아요? 그런 마음으로 일할거면 그냥 회사를 나오지마 라고 말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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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꿀쟁이2019.03.11 07:48
보나따나는 뭔말이여... 말마따나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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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1등기원2019.03.11 09:55
싫어하실 순 있는데 말씀하시는 논리로 보면 집순이 집돌이들은 인간관계 다 끊고 히키코모리처럼 살아야 할거 같네요 그런 생각조차 하는게 괘씸하다는건데 말씀드렸지만 티내거나 상대방이 아는 것도 아닌데 그런 컨트롤 불가능한 자기 성향 자체에 괘씸죄를 물어 만나지도마 라고 하는 것 자체가 문제인 것 같다고 말씀드리는거에요 저런 마인드 때문에 분위기 깨고 상대방 기분 상하게 하면 글쓴 사람이 문제죠 근데 위 글의 논점은 그게 아니잖아요 제가 이렇게까지 글을 길게 쓰는 이유는 저런 성향 자체가 잘못이니 인간관계를 맺을 자격이 없다 맺고싶으면 니 생각부터 고쳐라 라고 말씀하시는 것도 하나의 폭력이라고 생각해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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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밥줘요19.03.11 07:47
방탈이 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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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보로보로19.03.11 07:48
방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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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루형19.03.11 07:52
예를들어 유머게시판 공포게시판 등이 있다면 그 게시판과 맞지않는 글을 올리는게 방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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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호층간소음1819.03.11 13:19
방귀뀌고 탈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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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꿀쟁이19.03.11 07:48
보나따나는 뭔말이여... 말마따나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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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지않기로했었는데19.03.11 08:01
아나까나...?

풉;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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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박씨19.03.11 08:22
알라깔라 또깔라미 또깔라미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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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태까지19.03.11 08:36
보나마나 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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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로린19.03.11 08:54
그래 보나따나가 뭐냐 보나빼띠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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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갱도둑19.03.11 09:33
그래 보나따나가 뭔말이야 보나조이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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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시요19.03.11 10:04
대충 뜻이 통하면 아무단어나 쓰는 경향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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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에이두유[수정] 03-11 10:33 19.03.11 10:12
저희 엄마아빠가 자주 쓰던 말인데 아무래도 전라남도 쪽 방언이지 싶습니다 사전에도 안나오네요
위에 글쓴이가 쓴글에서 보나따나가 의도한말은 “친구들 보기에 좀 민망하고 께름칙해서” 라고 해석됩니다

저는 근데 보나따나를 어떤상황에 쓰냐면
‘이것은(아무개는) 보거나 따지지도 분명히 그랬을 것이다’
예를 들어 “상순이가 보나따나 효리한테 꼬리 쳤겄지~”
요럴때 ??
쓰다보니 “보나마나”랑 비슷한 뜻인것 같네요

방언이라 저도 둘중 어느상황에 정확히 들어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부모님한테 물어봐야 할 듯싶어요 ㅎㅎ
이상 망구 제 생각이였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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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시라기19.03.12 07:39
저도 보나따나 무슨말인지 알겠던데 모르시는분들 많네요 저희 엄마도 남들 보나따나 그렇게 입고다니지마라 이런식으로 '보거나 말거나' 라는 의미로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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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차전설19.03.11 17:00
저 경상, 부산 왕복하며 35년차 쓰고 들으며 느낀점.
보나따나 = 보는 눈도 있고 하니 / 보게 될지도 모르는데 / 지나가는 시선들에 대한 지칭
앞뒤 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데 기본적으로 타인의 시선이란 의미로 많이 쓰는거 같아요

비슷한말로
말마따나 = 말을 듣고보니(상대의 대화내용 일부나 전체를 인용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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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이도19.03.11 07:48
지극히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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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없는삶은낭만없는삶이다19.03.11 12:03
문젠 없고 나중에 다 멀어졌을때 소홀해 졌다고 뭐라 하지 않으면 아무상관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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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루형[수정] 03-11 07:49 19.03.11 07:48
저런 마음을 가지고 친구들과 연락은 일반인 처럼 한다는 것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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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코갓19.03.11 07:52
저게 문제이려나요? ㅠ 30살 남인데 저두 사연 쓴 분하구 똑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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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루형19.03.11 07:55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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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친구들은 서로 좋은 시간 갖자고 연락 하는 건데 진실을 알면 얼마나 슬프겠어요. 저건 이기적인 거에요. 아무리 집이 좋아도 마음은 저렇게 먹으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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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루형19.03.11 09:34
친구가 약속을 제안했는데 그걸 받아들이고 그냥 주스에 티비보는게 더 유익하다 하는게 문제라구요 집돌이인게 문제가 아니라 약속을 잡지 말던가 잡았으면 저울질은 안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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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이도19.03.11 22:14
저울질하면서 사는건 당연한거죠ㅋㅋ

직장다닐때 회식하자 하면 난 가기싫은 마음으로 상대방을 속일수 없어ㅋㅋ 이러고 전 안가요 그러고 말아요?

친구관계도 난 더 쉬고 싶거나 혼자 놀고 싶은 마음이 충분히 더 클 수 있죠ㅋㅋ 그렇다고 다 안만나나요?

마음만으로 이해득실 안따지고 세상살아가려구요?
안내키는 일은 무조건 거절 하시거나ㅋㅋ
무조건 하고싶은것만 하시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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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이각박한세상에19.03.11 09:18
저도 그래여ㅜㅜ 단톡방만 가끔 대답하고 딱히 볼일있는거아님 연락하기 좀 그렇고.. 그 단톡방도 다들 진짜 재밌는건가? 싶어요 좀 가식같기도해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싶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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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남자19.03.11 09:30
저두 글쓴이와 똑같은...집돌이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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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몬2주밀림19.03.11 14:53
저도 완전 공감이네요..나만 그런줄알고 스스로를 이상하게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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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적이고이미있는닉네임19.03.11 19:07
이런분들 많지 않나요
다만 친구들이 알면 서운하겠지만
뭐 그런 집순이 집돌이 친구도 있는거고
그런 친구들 잘 불러내는 친구도 있는거고

인간관계를 단절 시키지 않을 정도로
본인이 좋은걸 즐기는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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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지나니겨울19.03.11 07:51
결혼하고 애낳고 하면 애클때까진 만나고 싶어도 잘 못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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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배우는중19.03.11 08:02
다만 애 케어하느라 혼자있을 시간이 아예 없다는게 함정. 친구 만나기도 힘들고 아기랑 24시간 붙어있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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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선짱19.03.11 08:08
사람을 만나야 결혼도 하던지 말던지 하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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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사맙소사[수정] 03-11 08:13 19.03.11 08:13
난 지극히 정상이였엉ㅠㅠ
그나저나 맨밑 찬반대결 댓글은
뭐 저따구로 삐뚤어졌냐?사람 만나기
싫다는거지 지인들 일있을 때도
안가겠다고 했냐?뭔 나중에 필요할때
찾지를 말래?꽉막힌 소두인인건가??
솔직히 저런 궁상들 땜시 사람들 만나기
더 싫어 뭔 관계로 이익만 따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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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참아름답네요[수정] 03-11 09:07 19.03.11 08:56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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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정상아님 정신병원에 다른환자보고 "난 정상이라고"하는것과 뭐가다름? 님도 삐뚤어지신듯 뭐 어떤 대단한 일에 오시게요? 결혼식?장례식?사고나서 병원에 있을때? 그냥 소소한 일상물어가며 얼굴보고 살자는건데 대가리 꽉막힌 소두인가??? 님같은 사람 극혐종임 나중에 결혼식때나 장례식때 돈빌릴때 되면 스물스물 처 연락하겠지 이익은 님이 더 따지는것임! 출근은 하죠? 돈안되는 관계 안만날려고 하는 종자들 꽤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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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집안일은끝이없어19.03.11 10:54
너무 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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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코난19.03.11 13:09
더러 그런 사람들이 있긴 한데 이번 케이스는 아닌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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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님19.03.11 18:30
바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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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총각입니다19.03.11 08:26
친구를 집으로 불러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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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왕19.03.11 09:05
이런 여자친구있으면 좋겠다 집에서 해결하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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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짠지19.03.11 09:05
지극히 정상이다.

나이 조금 더먹으면 주위사람들 다 결혼 하고 어차피 혼자있을 시간이 더 많을테니..

차라리 지금 시간을 즐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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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돼돼19.03.11 09:08
요즘 개드립 댓글보는게 재미짐
무슨 미끼만하나 던져주면 그냥..
학꽁치 마냥 파닥파닥하는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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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1등기원19.03.11 09:27
생각보다 비난하는 분들이 있어서 놀랐어요... 친구한테 티를 내거나 예의없게 행동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본인 성격이 그런걸 얘기하는건데 억지로 마인드 개조라도 해야하는건가요...? 저렇게 느끼는게 본인이 고치고 싶어서 바뀌는 성향도 아니고 왜 바뀌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저것 때문에 글쓴사람이 딴 사람한테 피해를 줬나요, 트러블이 있었나요? 왜 저걸 비정상이나 예의없는 식으로 취급하는 댓글이 있는지가 이해가 안돼서요.. 생각도 하지 말라는 말씀이신데, 내향적이거나 외향적인 사람한테 억지로 바뀌라고 강요하는 거랑 다를게 없다고 생각해요. 회사 가야하는데 너무 일하기 싫어요 라고 말한다고 해서 일을 불성실하거나 안하는건 아니잖아요? 그런 마음으로 일할거면 그냥 회사를 나오지마 라고 말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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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루형[수정] 03-11 09:48 19.03.11 09:39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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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그렇게 따지면 저것도 가식인데 가식떠는 거 싫어하는 것도 자유 아님? 그걸 속으로 생각을 하는 지 표현 하는 지도 자유구요. 마음에서 말이 나오고 말에서 행동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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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1등기원19.03.11 09:55
싫어하실 순 있는데 말씀하시는 논리로 보면 집순이 집돌이들은 인간관계 다 끊고 히키코모리처럼 살아야 할거 같네요 그런 생각조차 하는게 괘씸하다는건데 말씀드렸지만 티내거나 상대방이 아는 것도 아닌데 그런 컨트롤 불가능한 자기 성향 자체에 괘씸죄를 물어 만나지도마 라고 하는 것 자체가 문제인 것 같다고 말씀드리는거에요 저런 마인드 때문에 분위기 깨고 상대방 기분 상하게 하면 글쓴 사람이 문제죠 근데 위 글의 논점은 그게 아니잖아요 제가 이렇게까지 글을 길게 쓰는 이유는 저런 성향 자체가 잘못이니 인간관계를 맺을 자격이 없다 맺고싶으면 니 생각부터 고쳐라 라고 말씀하시는 것도 하나의 폭력이라고 생각해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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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루형19.03.11 10:34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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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결군 속이고 살아가라는 거잖아요. 님 논리라면 연인이 사귈때 마음이 없어도 괜찮다는 거랑 같은 맥락이잖아요. 인간관계를 할거면 히키코모리로 살라고 했습니까? 저 글쓴이가 저렇게 생각 하고 행동해서 자신이 불편하면 행동이나 성격 둘 중 하나는 고쳐야죠. 님 말처럼 히키코모리처럼 살 순 없잖아요. 극단적으로는 죽고 싶다 생각하는 사람한테 그게 당연한거야 그렇게 살아가카는 거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아니잖아요. 판의 댓글처럼 안주하고 살아가면서 불편하거나 불행하지 않다면 괜찮은데 글쓴이는 이게 맞는 걸까 하고 아직은 불편해 하는 거잖아요. 불편하면 문제는 맞죠. 행동을 고칠 수 없으니 마음을 고치자는 건데 님 말처럼 안고쳐도 괜찮지만 고치면 더 좋아지는 건데, 약속 잡은 상대방입장도 저 사실을 알게 되면 슬플거잖아요. 님 주변에 님이 언급한 사람만 있으면 어떨 것 같나요? 님이 회사언급한 건 선택보단 반 강제적인 의무고, 다니기 싫으면 안다닐 수 있어요. 하지만 참고 하는 거잖아요 그러면 스트레스 받으니 본인 손해잖아요, 근데 마음을 고칠 수 있으면 더 좋은 건 사실이잖아요. 그리고 님 말대로라면 범죄도 안들키면 괜찮다는건데... 범죄의 강도가 다르듯이 저것도 강도가 다르지 좋은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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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집아기[수정] 03-11 10:45 19.03.11 10:45
님은 저런 성격이 아니어서 공감못하시나본데요, 마음을 고친다는게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에요. 그리고 다른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보다 혼자있는 시간이 더 편하고 심지어 더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게 범죄에 비견될 만큼 나쁜 건가요? 님의 그 편협한 사고방식으로 남들에게 상처주는 것도 범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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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루형19.03.11 11:24
저도 내향적인 사람이라 집에서 뒹굴거리는거 좋아해요 근데 그렇다고 글쓴이처럼 친구들 만나서 돈쓰고 시간쓰는걸 아까워 하진 않아요. 그 돈과 시간으로 친구들과 추억을 산다고 생각하면 그것 나름대로 즐겁고 행복해요. 성격을 바꾸라는게 아니잖아요. 마음만 잘 먹어도 충분히 행복한건데 님은 성격이랑 마음이 다른지 모르나보네요. 위에 제 글들을 다시 한번 보세요 성격가지고 잘못됐다 한 적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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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다같이손뼉을19.03.11 18:31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범죄로 예를 든게 거부감이 들 법 하지만, 적어도 기루형님이 지인을 만날때는 마음가짐부터 좋게해서 만나는 분이란건 알겠네요ㅎㅎ 글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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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넴을만들라는데뭘할지몰라버릭넴19.03.11 14:41
음 불편함 언급하셨는데 그게 그렇게까지 문제의식을 느낄만한 불편함일까요? 반대로 외향적인 사람들이 맨날 밖에 나가고 새벽 두세시에 술먹고 들어온다고 해봐요. 저 글쓴이가 나가기 싫고 혼자잇는게 좋다하는건 반대로 외향적인사람들이 아 나가면 몸도 상하는것 같고 이게 맞는걸까 하는.. 이 정도의 같은 불편함이라고 봅니다 저는. 불편함을 느끼고 있으니 잘못된거라고 보는건 아닌것같아요. 그 불편함 또한 이런 사회적인 시간으로 인해 느끼는건아닐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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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다같이손뼉을19.03.11 18:22
기루형님은 글쓴이가 지인 만나서는 보통 잘 지내는 것처럼 하면서 속으로는 시간낭비라고 생각한다던지 여러 부분들에서 가식이라고 느껴서 말한 것 같네요ㅎㅎ
코드 잘 맞고 잘지내는 지인 등등 어차피 지금처럼 사람들 만날거면 생각이라도 마음이라도 좋게 가보자~정도? 상대방은 글쓴이랑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서 연락도하고 시간내고 돈내고 하는 걸거니까요.
글쓴이가 시간낭비 돈낭비라 생각하면서도 계속 이렇게 만나게 두는 거보단 어차피 만날거면 이렇게 하는게 좋겠다 정도의 말은 할 수 있다고 봐여ㅎㅎ 내향적이고 외향적인 성격 자체를 고치라고 하는 의도는 아닌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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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르르르르[수정] 03-11 11:04 19.03.11 11:04
내향과 외향은 이렇게 서로 싸우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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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몽19.03.11 11:19
연락 올 친구없고 지인 전화가 일주일 동안 한 통화도 안오고서도 저런 생각 들으면 진정한 집순 집돌이 일 듯.

연락 오는 친구들이 있으니 외로움 안타고 있는 걸 수도.

만약 그렇다면 늦기전에 그 연락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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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냐19.03.11 12:52
이럴때도있고 저럴때도있는거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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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똥을싸라그러면유명해질것이다19.03.11 13:41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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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천천히19.03.11 16:48
인간의 사회적인 동물이라고 하죠. 실제로 인간은 혼자서는 절대 살수 없습니다. 외따로 무인도에 갖히게 된다고 가정하면 그곳에서 먹고사는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거기 홀로 떨어져 있는 사람은 정신적으로 피폐해 질 겁니다. 현대인들도 마찬가지예요. 혼자 집에 있으면 인간관계가 없는 상황이 너무 힘들거예요.
다만, 현대사회에는 대체제가 너무많아요. 온라인에서의 사회생활은 오프라인보다 훨씬 간편하고 심리적인 타격도 적죠. 그리고 혼자 있다는 느낌도 훨씬 줄여주고요. 익명성 뒤에서 욕을 해도 되고, 듣기 싫은 소리 들을 필요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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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환불교환좀19.03.11 18:27
나만 그런줄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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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반달곰19.03.13 21:12
매우 정상입니다. 여러 성격들과 기호나 가치관들이 어울려서 사는게 정상적인 사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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