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도난신고부터

호갱당한건가?

멍청멍청

동화속에 사시는 분이네.

환자한테 오토바이를 빌려줬다고????

흠.. 구라치네

이뭐병.....

맹장터지면 몸도 못펴고 쥐며느리마냥 말려서 움직이지도 못한다고 들었던거같은데..

그니까 구라치고 훔쳐간거죠,

아님 이야기 자체가 구라던가.

저는 배 붙잡고 병원갔는데 간호사가 비웃더라는... 콧방귀 끼면서 맹장염이면 그렇게 서있지도 못한담서
그런데 ct찍어보니 맹장이 터졌드랬죠

사람마다 다르더랬죠... 안아프다가 갑자기 죽었는데 복막염인거...
고통을 못느끼는 사람 많아요

급성이면 오지라게 아프죠. 저 급성으로 방구석 구르다 병원갔는데, 동생은 만성이라 가족들 다 첫날에는 꾀병인줄 알았어요ㅎ

이런 맹창

맹장 통증은 사람마다 달라요 저는 맹장 터지기 일보직전에 발견해서 제 발로 걸어서 수술실 들어갔고 저희 아빠는 동네의원에서 위염으로 오진해서 3일동안 위염약 먹다가 아빠가 운전해서 가신 큰병원에서 내시경 받다가 위험하다고 바로 수술했어요

주작도 적당히...

예전에 모 병원 인턴때문에
멀쩡한 맹장을 떼버릴뻔 한 적이 있어요..
전날 과음해서 구토를 계속하다가
응급실을 갔는데
누워보라더니 배를 진짜 살살 누르는게 아니라
푸욱하고 찍어누르더라구요
그렇게 누르면 멀쩡한 배도 아플텐데..
순간 너무 아파서 비명을 질렀어요
그랬더니 자기네 선생님들 다 퇴근해서
초음파 못 찍는다고 엑스레이 찍자해서
그거라도 찍었는데
혼자 막 심각해있다가 맹장염이라 수술해야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면서 마취약 알러지 반응 검사까지 하더니
익일 오전에 할거니 금식하라고 하고 가더군요
그래서 내가 수술을 다 하네 ㅎㅎ 하면서
거의 자는둥 마는둥 한 상태로 아침까지 뒹굴었는데
10시가 넘어도 오질 않아서 간호사한테 왜 저 수술 안하냐고
여쭤보니까 맹장염이 아니라 위염이시라 수술 안한다고;ㅋㅋ
사실 저도 구토만했지 배가 아프고 그런건 하나도 없었거든요
맹장염이면 진짜 데굴데굴 구른다는데
전 멀쩡하게 제 다리로 걸어서 응급실 간거라..ㅎ;
수술할까봐 잔뜩 긴장해서 온갖 생각을 다 했는데
위염 소리듣고 그 선생님 배도 똑같이 손가락으로 찔러주고
아파하면 맹장염 입니다 하고 싶었음..ㅋㅋㅋㅋ

지능보소..

호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