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다 보고나면 딸바보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야기.jpg

개드립No.1245502019.07.03 18:27

과연 심부름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아래부터는
4년 후 이야기 입니다.

좋아요 1 0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지금을 살자

변비와설사가같이왔다2019.07.03 19:40
제 첫조카가 첫심부름 갈때 얘긴데, 심부름 보냈더니 같은 동에 사는 친구들 집마다 죄다 돌아다니며 자기 심부름 간다고 집집마다 자랑하다가 끝내 자기 친구 6명이랑 같이 마트가서 심부름값으로 친구들한테 아이스크림 돌리고 빈손으로 귀가. 형수가 그걸 폰으로 다 찍어놨는데 내년 설날에 조카 중학생입학 기념으로 큰집에서 상영회 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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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진진2019.07.03 19:22
우선 아들은 "맡겨줘!!"하고선 다른방향으로 뒤도 안돌아보고 갑니다. 그걸 보고 엄마는 식겁해서 00야!!!하고 부르지만 안들리는 건지 안들리는 척을 하는건지 무조건 직진입니다. 결국 엄마 완전 혼신달리기해서 뛰어갑니다. 그때! 엄마의 기척을 눈치챈 아들은 갑자기 뛰기 시작합니다. 엄마는 ㅈ됐다!싶어서 젖먹던 힘까지 짜내서 달려가서 뒷덜미를 잡습니다. 그러고선 화내고 울고 정신은 안드로메다에 날라가고... 휴.. 경험담이었습니다. 심부름은 무슨. 엄마옆에만 가만 있어도 완전 땡큐베리감사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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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말고운말2019.07.03 18:50
일단 오락실에서 킹오브 하고~~~
쓴돈은 짱깸보로 메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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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식초19.07.03 18:28
딸 낳고싶다..첫째가 아들이라 도전하기 두려워잉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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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말고운말19.07.03 18:50
일단 오락실에서 킹오브 하고~~~
쓴돈은 짱깸보로 메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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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추[수정] 07-03 19:37 19.07.03 19:32
탕진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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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아부지요19.07.03 22:01
이 아이는 커서 투자의 귀재가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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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진진19.07.03 19:22
우선 아들은 "맡겨줘!!"하고선 다른방향으로 뒤도 안돌아보고 갑니다. 그걸 보고 엄마는 식겁해서 00야!!!하고 부르지만 안들리는 건지 안들리는 척을 하는건지 무조건 직진입니다. 결국 엄마 완전 혼신달리기해서 뛰어갑니다. 그때! 엄마의 기척을 눈치챈 아들은 갑자기 뛰기 시작합니다. 엄마는 ㅈ됐다!싶어서 젖먹던 힘까지 짜내서 달려가서 뒷덜미를 잡습니다. 그러고선 화내고 울고 정신은 안드로메다에 날라가고... 휴.. 경험담이었습니다. 심부름은 무슨. 엄마옆에만 가만 있어도 완전 땡큐베리감사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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잌크앸크예잇19.07.06 16:38
ㅋㅋㅋㅋ 생생한 경험담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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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소원은세계평화19.07.03 19:28
전 혹시라도 둘째 아들 나올까봐 도전 안해요 ㅎㅎㅎ 딸이라 감사. 딸도 너무 힘든데 아들은 진짜 자신없고 무서워요.
아들맘 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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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와설사가같이왔다19.07.03 19:40
제 첫조카가 첫심부름 갈때 얘긴데, 심부름 보냈더니 같은 동에 사는 친구들 집마다 죄다 돌아다니며 자기 심부름 간다고 집집마다 자랑하다가 끝내 자기 친구 6명이랑 같이 마트가서 심부름값으로 친구들한테 아이스크림 돌리고 빈손으로 귀가. 형수가 그걸 폰으로 다 찍어놨는데 내년 설날에 조카 중학생입학 기념으로 큰집에서 상영회 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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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또한놈갑니다19.07.03 19:50
헐 ㅋㅋ 생각만해도 너무 귀엽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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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omibebe19.07.03 22:16
흐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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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지내니19.07.03 23: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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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등쳐먹고날아간새19.07.04 00:34
애가 인싸네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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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서햄볶아요19.07.04 09:20
이런거보면 태어날때 어느정도기질은 타고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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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다구19.07.05 02:21
후기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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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한대장19.07.03 22:45
오 도전해보세요!
저도 첫째는 아들이라 도전해서
다음주에 아들 나옵니다...
아들부모님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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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니추니추니추니19.07.03 22:58
저게 남자친구한테 다감 전 딸 못 낳겄어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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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이스19.07.04 22:46
딸이 가지고싶으면 임신을해야합니다!! 아들 딸 낳은 저의기를 드릴께요 화이팅! 딸은 정말 없으면 안될정도의 사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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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돌이이강인19.07.03 18:30
음....뭔가......짤린기분.....부족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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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를먹은게얼마나오렌지19.07.03 18:30
엄마바보 될거같은뎅

말 되게 예쁘게하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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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하라사토미는사랑19.07.03 18:31
엄마가 엄마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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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루브19.07.03 18:51
딸바보 안되려고 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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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민19.07.03 18:58
아유(이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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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Q머겅19.07.03 20:12
저랑 동생이랑 1년차이 연년생인데 제가 음력3월생
동생이 양력3월생...
우리엄마 대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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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gasme19.07.03 21:06
그렇게 아빠는 또 소외되어 갑니다.
자 어서 돈벌어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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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웃음19.07.03 21:26
마지막 오른쪽분이 남동생인줄알고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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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봉봉19.07.03 23:13
감정이입 했나봐요,,
저도 모르게 눈물이 글썽..
-지나가는 12갤차 딸래미 육아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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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YOU19.07.04 00:19
아씨 나이들어 그런가 이런거보면 왜 예전에 안나던 눙물이 다 나냐 ㅠ(34,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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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중에 버티고개에 가서 앉을 놈들19.07.04 03:55
네다섯살때? 집이 잘살지 않았는데 단칸방이었음
엄마가 무슨 심부름을 시켰는데 제가 뜬금없이 고기를 사왔데요
정육점에서도 그 돈으로 고기를 살 수 없는데 제가 외상달고 왔다고 하더라구요ㅋㅋㅋ
엄마는 어린것이 고기가 얼마나 먹고싶음 사왔을까 하고 엄청 울었다네요
그 일 때문에 저희집은 냉동실에 고기가 항상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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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paesamgyupsal19.07.04 03:56
애도 없고 안좋아해서...그런지 공감하나도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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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쌀때말시키면꿀잼19.07.04 04:55
하지메떼노오츠카이. 라는 방송입니다. 아가들 심부름하는 방송인데 아기들의 심부름 극복기가 진짜 감동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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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둘째19.07.06 16:42
はじめおつかい 라고 유툽에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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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냐옹19.07.04 08:24
이거 제가 우울하고 힘없을때마다 찾아보는 방송이에요 ㅜㅅㅜ 영상볼때마다 너무 귀엽고 장하기도해서 실컷울고 ㅋㅋㅋ애기들도 저렇게 하는데 어른인 내가 못할거없다!라고 다시 힘내고는 합니다.
유튜브에서 '생애 첫 심부름' 검색하면 나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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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네19.07.04 08:29
사촌동생한테 첫심부름 걸어서 왕복40분거리로 보냈는데 잘만다녀오던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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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아빠[수정] 07-04 18:38 19.07.04 18:36
어릴 때 동네 유명한 엄마 껌딱지였던 첫째딸, 엄마 화장실도 혼자 못 가게 해서 자기를 안고 일 보게 만들던 첫째딸...

초등학교 배정 받고 처음 학교 가는 길을 알려 준다며 나섰는데 계속 뒤 돌아보면서 울먹울먹하던 녀석

(사실 살던 동이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무지 가까웠고, 단지 정문에서 작은 길 하나만 건너면 어린이 집이고,
어린이 집 가기 전에 고개만 오른쪽으로 휙 돌리면 학교가 빤히 보이는 골목길을 그대로 한 200미터만 가면 되는데 ㅎㅎ)

그러던 첫째딸은,
어떻게 하면 집에서 나가서 친구들과 놀까 궁리하는 씩씩한(?) 중3입니다.
혹시 아이가 껌딱지여서 고민이신 부모님들, 넘 걱정 마셔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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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꼬신스님19.07.04 18:37
저아이는커서 독도는자기네땅이라고우기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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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해도아니나다를까19.07.05 02:29
오 이거 백만년 전 자룐데 다시 봐도 좋네요.
영상으로 보는 거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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