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아빠에게 할아버지가 될 거라고 말해보았다.

Go2eXtreme2019.07.19 18:35
아이 키워보니까 제가 아이 추억을 만들어줄때마다 우리 부모님이 나에게 남겨준 추억이 교차하더라라구요... 나도 이렇게 컸구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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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태양2019.07.19 18:28
할아버지 웃는 모습이 아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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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빠2019.07.19 18:58
진짜 공감됩니다.

아들을 키워보니 날 닮은 내 아이랑
어렷을적 제 자신과 겹쳐보일때가 많고
그때마다 울 아빠는 나 키울때 이런 느낌이였을까?
하고 아부지 생각이 엄청 나더라구요..ㅎㅎㅎㅎ

그럴때마다 아부지가 얼마나
큰 사랑으로 절 키워주셨는지
또 새삼 깨닫게되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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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태양19.07.19 18:28
할아버지 웃는 모습이 아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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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밤빵왕밤빵왕밤빵왕밤빵19.07.19 18:28
하..보고싶습니다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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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쉬운게없지19.07.19 18:29
시밤 지하철인데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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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2eXtreme19.07.19 18:35
아이 키워보니까 제가 아이 추억을 만들어줄때마다 우리 부모님이 나에게 남겨준 추억이 교차하더라라구요... 나도 이렇게 컸구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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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빠19.07.19 18:58
진짜 공감됩니다.

아들을 키워보니 날 닮은 내 아이랑
어렷을적 제 자신과 겹쳐보일때가 많고
그때마다 울 아빠는 나 키울때 이런 느낌이였을까?
하고 아부지 생각이 엄청 나더라구요..ㅎㅎㅎㅎ

그럴때마다 아부지가 얼마나
큰 사랑으로 절 키워주셨는지
또 새삼 깨닫게되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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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손뽕19.07.24 11:10
부모의 사랑은 끝이 없고 너무 나도 대단한 마음인듯 아빠 엄마들 대단 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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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는 의외로 중립이다19.07.27 02:27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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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혜혜광19.07.27 02:40
재미없어서 싫어요 주려는데 싫어요가 안되고 좋아요가 되네요.
좋아요 하나는 제꺼고 실제론 싫단 뜻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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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이도19.07.27 02:45
아이들보다 아내에게 정말 잘해주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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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는 의외로 중립이다[수정] 07-27 09:10 19.07.27 08:53
술먹고 구구절절 두서도 없는데 길게도 썼네요. 저렇게 자식의 일에 기뻐서 울어주는 아버지의 모습에 부럽기도하고 속상하기도해서 제 인생 이야기를 자조적으로 적어봤는데;; 술먹고 글 쓰는건 창피하네요. 6시간 사이에 제 이야기를 읽어주신 분이 있다는 거에 놀랍고 감사합니다. 댓글까지 남겨주시다니, 고맙습니다. 누가 이야기만 들어줘도 고마울때가 있잖아요. 고맙습니다. 진짜 제가봐도 길고 재미없는데, 어찌보면 술먹고 모르는 사람한테 술 주정 부린건데 받아주신거잖아요. 고맙습니다.

ps. 그런데 제 이야기 적어논거 창피해서 원 댓글은 삭제할께요;;; 술먹고 꼬장이네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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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한스푼[수정] 07-19 18:35 19.07.19 18:35
아.. 아빠한테 전화한통 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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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르츠파이[수정] 07-19 18:44 19.07.19 18:43
아 심장이 아려죽겠다...ㅠㅠ 시큰시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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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19.07.19 19:09
회사 화장실에서 보는데 눈물터졌어요...
아직 사무실에 부하직원들 몇명 남아있는데...
어떻게 들어가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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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IIIIIIO19.07.19 19:09
부화 예정? 분만 아니고?

제시카가 닭이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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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마이쪙19.07.19 20:12
컵스팬이면 일단 성격 보살은 확정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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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캬코쿄19.07.19 22:20
저렇게 본인 감정에 솔직한 사람들 보기좋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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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고라니자19.07.19 23:54
그래 이 할아버지를 찾고 싶었어요.
웃는 모습이 정말 아기처럼 순수하고 귀여우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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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이내세상19.07.20 03:12
부모님 마음이 이해가 되면 진짜 그때가 어른이 된거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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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부리악당19.07.20 07:05
아 내가 육아독박인가? 눈물나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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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링19.07.20 13:45
남자는 책임 빼면 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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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로정렬19.07.20 14:14
너무 아름다운 눈물이네ㅠㅠㅠ 나도 눈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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