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자매를 천재로 만든 아빠의 교육법.jpg

스팸먹고싶다2019.11.23 09:09
대입에 실패했을때, 우리 아버지는 나에게 ‘내가 너한테 투자한게 얼만데’라고 하셨다..나는 아들한테 그러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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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냐2019.11.23 10:19
ㅎㅎ저도요ㅋㅋㅋ 아빠가 가라는대학 못갔다고 때리셨어요ㅎㅎㅎ 그 얘긴 술먹을때마다 ㅋㅋ네게들어간돈이 몇천이고 학비가얼마고ㅋㅋㅋㅋ
아빠가 그모양이고 맨날 술중독에 엄마 맨날때리고그래서 어릴때부터 트라우마에 커서 정신과좀 다녔지만 잘해쳐나가고 중견기업입사하고 결혼도잘했네요 엄마가그나마 잘키워준거같음.....
한참어리던 초딩때였나 아이들양육법 스크랩했던기억이남..그쪼꼬만애가왜그런걸 스크랩했었나...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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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퍼육년차2019.11.23 09:00
아빠는너의 전부를 사랑하지
너가 잘날때만 사랑하는게 아니란다

우리 사회에서 필요한 말이네요ㅠ
시험 못보면 혼나는게 당연한 우리 사회에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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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아저씨[수정] 11-23 08:43 19.11.23 08:42
나도 저런부모가 되고싶다 애들한테 한번 해봐야지 forget abou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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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는양치기19.11.23 08:42
요약: 힘들땐 잊고 고기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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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공격19.11.23 08:44
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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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낮음19.11.23 09:00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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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부라벗고19.11.23 09:01
좋은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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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향기19.11.23 15:47
아니 정말 궁금해서 묻는건데
깨닫는게 그거 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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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fisjwi19.11.23 18:31
신종 꼰대야 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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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방울방울19.11.23 08:44
일단 머리는 좋아야 하는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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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19.11.23 08:56
울신랑도 울딸한테 저런아빠가 되줬으면
...겜좀그만해라ㅡㅡㅡㅡㅡ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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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퍼육년차19.11.23 09:00
아빠는너의 전부를 사랑하지
너가 잘날때만 사랑하는게 아니란다

우리 사회에서 필요한 말이네요ㅠ
시험 못보면 혼나는게 당연한 우리 사회에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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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데이19.11.23 15:02
정말...
저는 부모님에게서 많은 걸 받았지만 그 중에 좋았던게 시험 못 본걸로 혼내신 적이 없어요..
초등학교 때 친구네집에 시험 끝난 날 갔다가 시험 문제 틀린만큼 손바닥을 맞는 것 보고 컬쳐쇼크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시험 못 보면 친구가 젤 맘 상했을 텐데 왜 부모님이 아이를 혼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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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먹고싶다19.11.23 09:09
대입에 실패했을때, 우리 아버지는 나에게 ‘내가 너한테 투자한게 얼만데’라고 하셨다..나는 아들한테 그러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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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냐[수정] 11-23 10:23 19.11.23 10:19
ㅎㅎ저도요ㅋㅋㅋ 아빠가 가라는대학 못갔다고 때리셨어요ㅎㅎㅎ 그 얘긴 술먹을때마다 ㅋㅋ네게들어간돈이 몇천이고 학비가얼마고ㅋㅋㅋㅋ
아빠가 그모양이고 맨날 술중독에 엄마 맨날때리고그래서 어릴때부터 트라우마에 커서 정신과좀 다녔지만 잘해쳐나가고 중견기업입사하고 결혼도잘했네요 엄마가그나마 잘키워준거같음.....
한참어리던 초딩때였나 아이들양육법 스크랩했던기억이남..그쪼꼬만애가왜그런걸 스크랩했었나...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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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랍19.11.23 15:00
좋은 아버지가 되시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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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하고는[수정] 11-24 14:04 19.11.24 14:02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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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웃기고 있네. 당신 부모님은 열심히 하신거다. 저기 나오는 아버지는 똑똑하고 경제력이 있어서 여유로울 수 있었고 어떤 대학이나 도전을 지원해줄 경제력이 있었을 뿐이다. 평범한 당신 아버지가 힘들게 정말 노예처럼 벌어서 당신이 성공하길 바라며 일 하셨을것이다. 물론 그런 상처되는 이야기를 안 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비판할 자격이 당신에겐 없다. 많은 학생이 본인이 알바하며 학비벌며 부모님 힘들다고 안마도 해주고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표현하는 자식들도 있는데. 오롯이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감사나 죄송한 마음도 없이 지냈던 당신이 판단하고 난 그러지 말아야지 할 자격 없다.<br /> <br /> 웅냐님 말구요 스팸이요 술과 폭력은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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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탕수육[수정] 11-29 10:56 19.11.29 10:56
이런 부모가 자식을 망치는거임. 망친후에 자기는 헌신적으로 했는데 자식이 나쁘게 컸다며 자식탓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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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ㄹ ㅣㄴ ㅔ ㅇ ㅛ19.11.29 21:37
꼭 자식낳지마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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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가커졌다219.11.23 10:43
공감이 가는게, 제가 졸업직후 취업실패했을때 엄마가 지나가시는 말씀으로 그대학에 보내는게 아니었는데 하셨어요. 그 말이 뭔가, 나는 내자신의 선택이 아니라 육성게임의 대상자처럼 어떤 외부적 선택으로 살아온것 같다는 느낌을 줘서 크게 놀랐어요. 그래도 이성적으로, 관계란건 상호작용이고 부모님이 내게 주신 애정과 다른 것들이 있고 나도 늘 좋은 딸은 아니었을테니 감가상각하자 생각하지만 그이후로는 그때가 떠오를때마다 한번씩 가슴이 서늘해지는걸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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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수정] 11-23 17:20 19.11.23 10:43
에휴 고생 많으셨겠네

저는 이직 할 때 엄마가 왜 빨리 이직 안 하냐고 양심도 없냐고 해서

좋은 회사 이직 했을 때 양심도 없이 좋은 데 갔다고 해 버렸어요

좋은 일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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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19.11.23 15:01
엄마가 원하던 가군 떨어지니 입시 끝날때까지 제 얼굴을 안보시더라고요ㅋㅋㅋ친구들만나면 이야기할게 없다고;;;그렇게 대입실패후 들은 소리눈 인생 실패잫ㅎㅎㅎㅎ그날도 스트레스가 터져 대판 싸우고 재수 기간동안 대면대면 했던 기억이 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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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근수근거리는수근19.11.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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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쁜여자사람19.11.23 18:21
그렇게 질문하면 어떤 대답을
듣고싶음?
생각하고 질문하십쇼.
질문하고 생각하지말고
말하는 꼬라지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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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근수근거리는수근19.11.2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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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프리덤19.11.23 15:59
전 그래서 2세 안낳을려구요 낳을 능력도안되지만. 아빠가나한테모질게한걸 그대로 되물림할거같아서. 이번대에서 끊자 내몸하나라도 남한테 폐끼지말고살자고 다집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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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냄시19.11.2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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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일만[수정] 11-23 17:18 19.11.23 17:12
저는 대학가지말고 공장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그 당시에 요리전문학교 가고 싶었지만 어쩔수 없이 군대 전역후에 공장다니다 일이없어 내려온후에 집에서 자격증따고 취업준비 했지만 요즘은 취업이 엄청 힘들더라구요 그렇게 백수 생활하고 있는데 갑자기 아버지가 오시더니 그렇게 집에만 박혀서 살꺼면 나가라고 하시더군요 연 끊자고 하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그날 친구는 부모님이랑 여행가서 낚시하고 즐겁게 노는 사진을 봤는데
화목한 가족이 얼마나 부러웠는지...
어려서 부터 혼자 요리해먹는걸 좋아해서 7살때인가
요리하다가 뜨거운 후라이팬에 손이 대여서 울면서
방방날뛰었는데 아버지는 무시하고 티비보던 모습이 아직까지 기억에 남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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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냄시[수정] 11-23 17:38 19.11.23 17:36
좋은일만 계시길.. 다시 요리 도전해보는 건 어떠세요?
저도 부모님이 비슷하게 말씀하셨던 케이스인데, 결국 전공은 못했지만 30살에 도전하여 원했던 비슷한 분야에 몸담고 있습니다. 힘들어도 열정이 생기고, 확실히 돈도 두배정도 받게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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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랭19.11.24 00:35
참 이해가 안 갑니다..
저는 우리 강아지 조금만 켁켁 거려도 안고 등 쳐주면서 걱정하고 마음이 많이 쓰이는데...
참 자식이 아파서 방방 뛰는데.............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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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쓴청소부19.11.25 10:41
부모님 은 복합적으로 생각해서 제대로된 대응을 못한경우도 있어요. 저도 중2 사춘기 외계인 짓 하는 아들 보면 상황이 와따리 가따리 하거든요.
포겟 어바우릿 글씨는 머리에 입력이 되어도 마음에 입력이 되지 않으면 그냥 공염불에 지나지 않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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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근수근거리는수근19.11.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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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수정] 11-23 23:55 19.11.23 23:51
우리아빠ㅋㅋ 입학금환불해오랬음.
이유-본인이 바람피웠는데 자식이 엄마편만 들었다. 고로 내돈으로 대학교보낼필요없음.
우리엄마-엄마 혼자 너 학교 보낼 능력없다. 엄마는 너희들 때문에 희생한 희생자야. 아까운 내인생ㅠㅠ × 무한반복

결국 환불해서 갖다줬더니
아빠는 잠바 안주머니에 그 돈을 챙겨넣으며 밖에 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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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강제변경77719.11.24 17:35
속 마음은 그렇지 않으셨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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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미19.11.23 09:09
태어날때부터 이미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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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judnir19.11.23 09:23
3sig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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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아놔19.11.23 09:30
부모님 마음이 금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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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만[수정] 11-23 13:20 19.11.23 10:04
가족이란 울타리가 가장 중요하지 않나 싶음. 좋은 머리 타고 나서 구박 받으며 나를 위한 공부가 아닌 부모를 위한 공부에는 한계가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

위 게시글에서도 분명 유전적인 부문이 존재함 하지만 부모님 믿음으로 본인이 어릴때부터 자신을 위해 뭔가를 선택하고 해 나갈수 있게 된 환경이 더욱 중요 포인트. 그렇기에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뭐가 옳은 방향인지 본인이 부모 보고 깨닫고 한것이지 않을까 싶음. 또한 잊어버리고 과거에 연연해 하지 않는 맨탈이 생성된듯. 자기 연민에 빠지면 그 누구도 뭔가를 이룰 수 없음. 나는 그렇게 생각함

하고 싶은 말은 모두가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고 어른이 되서도 유전 탓만하기엔 너무 아까운 존재들임. 본인 스스로에게 좀 더 집중하고 어제와 다른 내일을 위해 살아가보도록 하자. 삶이 힘들어도 작은 거부터 변화를 주면 세상이 변할 것이라 믿음

혼자 넘나 진지 빨았다믄 지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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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요물19.11.23 10:44
안녕하세요 :) 신비 그리고 이소은 까페의 우수 회원입니다. 한창 잘나갈때는 우리 까페 붙박이 활동회원 30명은 되었는데 이제는 아무도 없네요 ㅠ

한땐 이소은님도 자주 오셔서 같이 채팅도 치고 놀았는데 ㅠ 한 20년 전 이야기네요(정확히 하자면 16~18년 전인거 같아요)

으휴 소은이 누나! 누나가 귀여워했던 그 아이는 커서 시꺼먼 아조씨가 되었어용! 언제나 멀리서 응원하고 있을게!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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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y19.11.23 11:38
나도 엄마보단 아빠랑 유대관계가 더 잘 형성 된거같은데
그렇다구 엄마랑 소원한건 아니구 엄청 화목하게 컸음
정말 무슨일이든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것 시도에 주저해본적 없은데 실패해도 후회없구
엄청난 상처를 받아도 데미지도 없구
진짜 정말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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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거리책한권19.11.23 14:40
저 분위기가 너무 부럽다
밖에서 상처를 받아도 별로 쓰라리지 않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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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랭[수정] 11-23 17:56 19.11.23 17:47
돈 많은 것보다 오히려 저런 분위기의 가족, 아버지를 둔 것이 진짜 금수저란 생각이 드네요
저도 그 부분이 제일 부러웠어요.... 저는 겉으론 강해보인단 말을 자주 듣는데(실제로 말을 좀 단호하게 하는 편임) 그 말을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실제론 마음이 무척 여리고 눈물도 수시로 흘릴만큼 멘탈이 약한데 이소은 아버지 일화는 예전에 어딘가에서 이미 본 적이 있는데 그때에도 아 그래서 내 멘탈이 이 모양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다시 한번 괜시리 살짝 서럽네요^^..

-딸바보라는 말이 정말 싫은 누군가의 딸인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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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폿장인19.11.23 15:03
대학가고 알바할때
"자식애기 키워봐야 아무짝에도 쓸모없다"
"자식 대학보내도 아무 쓸모가 없다"

학자금 올대출이고 장학금받았는데도 학자금 생활비대출로 갖다드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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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쓴청소부19.11.25 10:43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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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킥19.11.23 16:21
우리 아가한테 저렇게 대해주고 싶어요. 하지만 욕심많고 부족한 부모라서 인상쓰고 화내고 잔소리하는 제가 될까 두렵습니다. 정말 좋은 아빠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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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쓴청소부19.11.25 10:45
아빠 혼자 가능하지 않아요.
부창부수라고
옆에서 엄마가 그런 아빠편을 지지 하지 않고서는 저렇게 아빠가 소신있게 행동 하지 못하죠. 엄마의 지지도 한몫 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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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아저씨19.11.23 16:53
1지망으로 원했던 대학입학에 실패했을때
우리 엄마는....

웃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도 웃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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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캬코쿄19.11.23 17:48
나의 아들에게도 해줘야지 하면서도 제 자신에게도 필요한 말인것 같네요 폴겟어바웃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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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생각하는걸포기한다19.11.23 19:21
저희 부모님이 딱 저러시는데요,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자라고 있습니다 ^0^
정말 복받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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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19.11.23 19:37
forget 에 자동사 용법도 있었나보네요. 목적어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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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만큼했어19.11.24 17:03
명령문 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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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해도아니나다를까19.11.23 21:43
역시 유대감이라는 건 어마어마한 힘이예요...!
그나저나 이소은님 가수 안하기엔 목소리가 너무 고우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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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아19.11.24 04:43
아베 : "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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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만큼했어19.11.24 12:56
잊어버려라. = 우리 아직 널널 하다. 먹고 살만 하니까, 돈 걱정 말고 또 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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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리색19.11.24 17:52
참 이런 댓글들 볼때마다 드는 생각이,
행복한 모습은 비슷해도
불행한 모습은 각각의 이유가 있다는 글.

본 게시물은 그 불행했다고 생각할 하나하나의 이유들을 부모가 잊으라 해서 딸들이 잊는 훈련을 했다는 것이고,
저런 부모를 만나지 못해 불행했다는 댓글들은 그마저 잊는 훈련을 못해서 그 불행했던 이유 하나하나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 맨인블랙에 나오는 빛에 쏘인것처럼 불행했던 기억들을 싹 잊고 그나마 좋은 추억만 기억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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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리19.11.25 16:57
다섯살 딸이 유튜브 본다고 하면
하고싶은거 하라고 해야하나...
저도 저런 훌륭한 아빠가 되고싶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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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힉힛19.11.25 17:50
고등학교 1학년때 학교가 너무 재미없어서 여름방학 끝나던날 소파에 누워서 “아 학교가기 싫다.” 하는 소리를 들은 아부지가 가지마라 하고 그 다음주에 자퇴했습니다. 반년정도 신나게 노는 절 보고 어머니가 “쟤는 학교도 안나가니까 놀기만해 아주 살판났어” 하는 소리에 아버지는 “애가 행복하면 됐어.” 하셨답니다. 딱 반년 놀고나니 친구들은 다 학교가고 저만 뭐하는거지 싶은 마음에 다시 복학하고 놀토가 싫을 정도로 학교가는게 즐겁더군요 ㅋㅋㅋㅋㅋㅋ 중학교때 중하위권 성적에서 고등학교 복학후에 전교2등까지 성적 올렸지만 그저 성취감일뿐 대학엔 뜻이 없었기에 고3 2학기부턴 출석만하고 조퇴했습니다. 대학가려고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 분위기 흐린다는 아버지의 권유로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알바부터 열심히 일하고 기술 배우면서 지금은 작은 카페를 차렸습니다. 메뉴개발에만 2년 넘게 매달리면서 지금은 연남동에서 꽤나 핫한 카페로 열심히 살고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카페 때려치고 공부할래 하면 니인생인데 맘데로 해라 하실 아부지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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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을기다려왔다19.11.26 00:01
케이스 바이 케이스.
상황에 따라 다 다르다.
열심히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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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ㅡ020.01.09 17:16
부모님의 좋은머리와 재산으로 가능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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