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대에도 같은 자료가 올라왔는데 웃대 닉네임 dagdha님의 댓글을 퍼왔습니다.[부연설명] 인도 마하라자들은 서로 경쟁적으로 롤스로이스를 사는데 돈을 아끼지 않았고, 1940년대에는 인도에 있는 롤스로이스가 천대 이상이었다고 한다. 1920년 펀자브 파티알라의 마하라자 Jai Singh는 런던에 놀러갔다가 롤스로이스 쇼륨을 방문했는데, 세일즈맨은 평복을 입고 간 그를 '당신은 감당할 수 없는 가격'이라며 내쫓았다. 열받은 마하라자는 옷을 갈아입고 수행원들을 대동해 다시 그 매장을 방문했다. 이번에는 '마하라자가 간다'라고 미리 연락을 해서 매장 앞에 레드카펫이 펼쳐졌고 모든 점원들이 도열해서 맞이했다. 마하라자는 당장 구매 가능한 차 6대를 현장에서 모두 사고 비용을 지불했다. 차가 인도에 도착하자 마하라자는 차들을 쓰레기차로 활용하도록 명령했고, 이 소문은 전세계에 퍼졌다. 사람들은 "이게 인도에서 쓰레기차로 사용한다는 그 차입니까? ㅋㅋ" 라며 놀렸고 롤스로이스의 명성은 땅에 떨어졌다. 결국 롤스로이스 사장은 마하라자에게 무례한 세일즈맨을 즉각 해고하고 추가비용과 함께 전액 보상할테니 쓰레기차로 사용하는 것을 멈춰달라고 사과했고, 그제서야 마하라자는 사과를 받아들였다.

딜러인줄알았는데 도발탱커였네 ㅋㅋㅋㅋ

딜러 입장에서는 실적 개꿀일지 모르겠지만, 명예 등의 무형 가치를 중시하는 고오급차 롤스로이스 회사입장에서는 치욕스런 실수겠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