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일하면 돈좀 많이 줘라

힘든일하면 잘 쉬게도 좀 해 줘라..

솔직히 환자분들이 진상만 안 부려도 감사할듯

건보인가 심평원인가에서 치료 수가를 안올려줘서 병원에서 돈을 못벌어서 의사급여를 못올려줌
이라고 드라마에서 본거같음

그럼 환자들이 낼 치료비가 올라가는데요...
그거 아니면 님들 건강보험료가 오름
건강보험이 존재하는 한 힘든일파트라고 돈 못올립니다
중소기업들도 월급 올려줄때
병원들은 수익이 적으니 여태 제자리걸음이죠....

이게맞죵.... 우리나라처럼 의료보험 잘되어있는 곳도 없지만, 우리나라 보험은 감기같이 흔하고 약한 질병에는 많이 보장이 되는 대신 중병에는 보험이 차지하는 비율이 크지 않은 점이 문제입니다.
그러나 감기로 병원가는 사람이 훨씬 많을텐데 그 돈을 몇배로 더 내라 할수도 없고, 그걸 그대로 두고 지원을 늘리자니 건보료가 너무 늘어날거고...
그러다보니 누군가는 아니 병원비를 이렇게 많이 내는데 또 세금을 내? 의사 이 사기꾼들 약한사람 털어먹네 이렇게 생각할거고... 정치인은 그 심리를 이용해서 의사들 표적으로 만들고.. 완전 악순환입니다

코로나 초반 의사 간호사 갈라치기 하는거 보고 진짜 경악함 ㅋㅋㅋㅋㅋ

맞아요. 이과 전공한 사람들 가운데, 그나마 대접 받는 게 의료인들인데, 정치꾼들에게 이용당하고, 의료보험 청구 시 행정 실수를, 마치 고의적으로 부당 청구한 사기꾼들인 것처럼 언론에서 보도합니다.

물론 광고 많이 하고, 기업형으로 운영하는 오직 돈벌이만 목적인 병의원도 있지만, 의료인 대부분은 범생이 출신이라서 소심하고 정직하답니다.

기업형 병원, 치과, 한의원 절대 가지 말라고 하데요 ~

이 문제가 쉽지않은게, 감기같이 빈도수가 높고 간단히 치료 할 수 있는 질병의 부담을 높히면 2차적인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을 갓 같아요. 감기도 방치하면 폐렴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데, 환자 부담률을 올리면 병원 접근성이 더 떨어지니까 상황은 더 심각해 질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건강보험료를 한… 50%까지 증액해도 괜찮으니 이런거 좀 개선 해 줬으면 좋겠어요.
만약 이렇게 됐을 때, 개인 보험들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공공 의료 방면에서 그쪽으로 새는, 개인이 사설 보험에 내는 보험비와 같은 돈을 공공 의료로 가져올 수 있게 되면 좋겠네요.

궁금한거! 왜 흉부외과 라면서 다리전문인 병원이 있는건가요?? 하지정맥류 전문 흉부외과 막 이러던데

심장 및 대동맥을 흉부서 담당함.
대동맥 = 혈관
하지정맥 = 혈관
흉부 : 우리꺼 할래요
이렇게 됨

그니까 딱히 연관있어서는 아닌가요??

어짜피 수술은 외과가 하든 흉부가 하든 큰 상관은 없겠지만...
중요한 혈관다루는 과가 하는게 좀 더 잘하긴 하겠죠?

으음 혈관이라서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흉부외과출신인데 개업하고싶어
찾다보니 개인병원에서 할만한게 하지정맥류일뿐....
(심장수술 폐수술 스케일 상 개인병원에서 못하죠
리스크도 크고...)
하지정맥류수술은 원래 흉부외과가 아닌
일반외과에서 주로 합니다

또 의대정원 드립이 나오겠군요

진짜 답답한게 정원을 늘려봤자
ㅋㅋ 미용하는 의사만 늘어남
지역대학 졸업하면 지역에 근무하게 하자
이거 이미 헌법의 인간의 기본권에 어긋난다고 판결남... 즉 불가능한 방법임

그럼 저런 비인기과 정원만 늘리면요?

지금 정원이 있는데 정원을 못채웁니다

안가고 미용해요

뉴스 찾아보니까 지역의사제로 해서 똑같은 내용으로 법안 발의했는데

헌법에 판결 났다는건 혹시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http://m.whosaeng.com/138437

경찰대 로스쿨 이탈이요.
경찰대 의무복무기간 결국 안 지키고 다들 로스쿨로 ㅌㅌ하잖아요.

꼭 이런 글에 로봇처럼 의대정원 늘려야 된다는 글을 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아무 생각이 없이 어디서 한말 주워 듣고 그게 진실인마냥 복붙하면서 여론을 호도하죠.
우리나라는 의사가 부족한게 아닙니다. 흉부외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뇌혈관외과 이런 필수적인 과들은 지원을 하지 않죠. 수련과정도 힘들뿐더러 혹은 지원해서 전문의 땄더라도, 대학에서 개원시장으로 나오면 90프로 정도는 피부미용쪽으로 빠집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자기가 전공한 과만 해서는 먹고 살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의대6년, 인턴 레지던트 5년, 전임의 1-2년, 남자는 추가로 군대 3년을 오로지 공부하고 환자보는데 투자하죠. 이 긴 시간을 투자해서 잠못자고 공부하면서 밖에 나왔더니, 돈을 못 벌어요. 그럼 누가 제정신으로 있을 수 있을까요?
의사도 사람이고, 쉬고 싶고, 여가 즐기고 싶습니다.
같은 시간 투자해서 많이 벌고 쉴 수 있다면 누가 그 길을 가지 않을까요?
근본적인 해결책은 일단 수가 정상화입니다. 정상화가 안되면 큰병원들도 어차피 적자라 최소한의 규모만 유지하고 의사 안 뽑습니다. 또한 힘들고 어려운 과일수록 수가를 엄청 차이나게 만들어서 보상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새로운 사람들도 유입이 되고 선순환이 되겠죠.
할말이 많지만 여기까지만 할게요.
사회적인 합의가 필요한 문제입니다.
단순히 의대정원 늘린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근데 의사의 최고 권위가 흉부외과 아님?

권위 명예 따지기엔 피로도가 너무 쎈가?

허준도 스승님의 배를 열고 다시태어난거 아닌가?

의사 채고 권위는 피부과입니다

자본주의에서 돈많이버는 과가 명예죠

그러게요? 의사 중에서도 돈을 제외하고 명예나 기술적으로 쳐주는데가 어딜까요? 물론 원탑은 없겠지만 궁금하긴 하네요

사실상 전문분야가 다 달라서 1:1 비교가 힘들어요.

권위나 명예가 높은 사람은 과를 떠나서 병원장이 가장 높죠 ㅋㅋ

의사에게 특정 과만 할 수 있게 하면 무슨 소용인가요 그 과 의사를 뽑는 병원이 없는데

수술 잘못되면 은퇴까지 기다렸다가 형사고소 들어가는 게 현실
은퇴했기 때문에 병원에서도 방어해주지 않고 온전히 개인 혼자 소송을 막아내야 되는 상황

그럼에도 연봉 4,5억

의사를 많이 뽑아라

국과수 부검의들도 인원은 너무 적은데, 일반 의사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월급도 한몫하고 있죠ㅠ

197920 보면 흉부외과가 연봉 제일 쌔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