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에가 짤렸네요.
아직도 다 안먹었어??

그뒤 밖에 나가면서 알사탕 한움큼씩 쥐고나옴.
그리고 가위바위보해서 아이스크림내기. 커피는 안마심.

개웃겨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증

제육이랑 돈까스는 질리지않지

남자들 1,2위아님?ㅠㅠ

다먹고 꼭 천천히 먹으라고 함 ㅋㅋ

요건 근데 진짜 천천히 먹으란거임

근데 또 진짜 너무 천천히 먹음 불편함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최대한 안불편하게 폰만지고 있음

왜?

여초 회사는 ㄹㅇ 지옥인데 ㅋㅋ

부산사는 저는 6일일하면서 돈까 2 제육 2 돼지국밥 2
로테이션 ㅋㅋㅋ
돈까는 경양식으로일본식으로 타협하지 않습니다

네이마르 방출되나요?

ㅋㅋㅋㅋㅋㅋ 저도 첫회사때 저랬는데 ㅋㅋㅋ 로테이션 있음

제육 고등어 돈까스 구내식당(특식날) 전집 순대국밥 낙지나 오징어볶음

남초 회사(부서)에 여자 들어가면 그 여자는 신줏단지입니다.
제가 있던 부서가 그랬어요.
혹시 모를 성폭력에 얽히지 말라고.

뭐 설비보는 부서라 있던 애들이 상대적으로 힘이 안되니 작업에 참여는 어려웠죠.
무거운 것도 옮겨야되고, 렌치질도 힘줘가며 해야되니.

첫 회사 때 생각나네.. 20명 쯤 되는 코딱지만한 회사에서 웬 아저씨들이 젊은 애들 상대로 파벌싸움 한답시고 새로 들어온 나는 항상 자기네랑만 밥 먹어야하고 젊은 친구들 그룹에는 절대 못 끼게 함. 기존에 일던 그룹이 젊은 쪽이고 아재들이 동시에 새로 굴러들어온 거라서 기싸움을 하고 싶었나 봄.. 암튼 나는 신입이라 돈도 없어서 도시락 싸오고 싶었는데 절대 안된다고 맨날 제육이랑 순대국만 먹어야 했음. 그렇다고 밥을 사주는 것도 아니고 밥 먹으러 가면 재미도 없고 이해도 안되는 아재농담 들으며 내 돈 내고 입맛에도 안 맞는 밥만 꾸역꾸역 먹음. 젊은 사람들이랑 잠깐 몇 마디 말이라도 섞으면 무슨 말 하고 왔냐고 꼬치꼬치 캐묻고 눈치주고.. 근거없는 악담으로 이간질도 겁나 함. 그 와중에 한 놈은 성희롱까지 시전.. ㅋㅋㅋㅋㅋ 진짜 하루하루가 고역이었음.
짤 보니까 그 때 추억이 진하게 올라오네 ^^ 지금은 지인 소개로 동아리 같은 분위기 회사에서 9년째 근무중인데 회사 사람들 다 너무 좋고 행복함..

그와중에 고수 너무 잘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