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개인적으로는 저런 상황이 남일같지가 않네요. 저도 비슷한 상황에 있다보니... 군대에서 허리를 다친 후로는 인생이 많이 망가졌었어요. 원래도 일종의 신경증을 앓다가 허리까지 다치고나니 잠도 제대로 못자서 오랫동안 정신과치료까지 받았었죠. 현재 상태에서 뛰는게 별로 좋진 않지만 여유가 되는데로 조깅을 합니다. 잠시잠깐이나마 건강했을때로 돌아가는것 같아서. 저도 이정도인데 저분 삶의 고통은 가늠이 안되네요..

근데 저런 분들의 삶이 참 힘이되고 도전이 됩니다. 단순히 "나보다 불행한 사람도 있구나" 뭐 이런 위안이 아니라, 저 어려운 상황에서 본인의 온힘을 다해 살아가고 무언가에 도전하는 모습이 마음에 큰 울림을 주는것 같아요. 건강문제로 고생했던 시간이 길었던 저이기에 저분들의 보이지 않는 삶의 고통도 어느정도는 가늠이 되는데 그러기에 더 대단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죠. 그 도전하는 모습에서는 어떠한 숭고함마저도 느껴집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그러한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느껴져요.

종교를 믿지 않는 분들에게는 쓸데없는 얘기겠지만, 개인적으로 힘이 되는 성경의 구절이 있습니다. 예수께서 사람들이 헌금을 내는걸 지켜보시는데, 부자들은 많은 헌금을 내지만 한 가난한 과부는 아주 조금의 헌금밖에는 내지 못해요. 오늘날로 따지면 약 천원가량이죠. 근데 예수께서는 그 가난한 과부가 가장 많은 헌금을 했다고 하십니다. 다른 이들은 풍족한 가운데서 헌금을 했지만, 그 가난한 과부는 어려운 중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드렸기 때문이죠. 남들 눈엔 보잘것 없고 비루할지라도 그 삶에서 드려지는 최선이, 신께서 보시기엔 그 어느누구의 삶보다도 더 아름다운 삶일 수도 있다생각합니다.

진짜 오토바이는 타지맙시다..저 분 오토바이 사고나서 반신마비됐습니다.심지어 상대차가 잘못함.

예수를 믿지 않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지지합니다.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니까요!